갈비와 막걸리로 유명한 도시 포천은 서울에서 북쪽으로 의정부를 지나면 바라 만날 수 있는 수도권 힐링 지역이지요. 경기도 멀지 않은 곳에서 드넓은 자연 속에서 먹고 마시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자연과 문화가 잘 조화된 볼거리들도 가득해서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자주 방문하는 포천에 요즘 가볼 만한 곳이 어디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포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지 지도
1. 한탄강 하늘다리 2. 비둘기낭 폭포 3. 산정호수 4. 평강 랜드 5. 허브아일랜드 6. 어메이징파크 7. 포천 아트밸리 8. 전통 술 박물관 산사원 9. 고모저수지 & 카페숨 10. 포천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한탄강 하늘다리
처음 소개해드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지는 포천에서도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한탄강 하늘다리입니다. 대한민국의 최북단이라 할 수 있는 철원을 거의 코앞에 마주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바로 가신다면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는 생각하고 가셔야 합니다. 당일로 포천을 여행을 생각하셨을 때 하늘다리를 방문하신다면 가장 먼 곳이 하늘다리부터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길이 200미터에 한탄강 협곡을 지상 50미터에서 바라볼 수 있으며, 다리 중간에 유리바닥으로 만들어진 곳이 3군데 있어, 한탄강의 자연경관과 주상절리 협곡의 웅장함과 계곡을 시원한 바람을 한 번에 느끼실 수 있어요. 한탄강 하늘다리와 연계한 주요 산책 코스는 약 6킬로미터 구간에 한탄강을 양옆으로 따라서 강을 바라보며 걷으며 협곡의 주상절리와 비경을 구경할 수 있어요. 하늘다리를 건너면 왼편으로는 유채꽃밭이 오른쪽으로는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주상절리 길로 가실 수 있어요.
인근 관광지로는 비둘기낭폭포와 산정호수가 있으며, 비둘기낭 폭포에서 시작해서 걸어서 같이 둘러보실 수 있어요.
포천한탄강하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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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낭 폭포
인근에 연천과 철원과도 붙어있어서 이쪽에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연계해서 방문하셔도 좋은 비둘기낭 폭포가 포천에 가볼 만한 곳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한탄강 하늘다리와 같이 구경하신 다면 절경을 볼 수 있는 코스를 따가 걸으면서 운동도 하고 건강도 챙기면서 구경할 수 있어요. 하늘다리 방문 정에 비둘기낭폭포에 전망대에서 한탕강을 둘러보며 지형 조명도 살펴본 후 데크를 따라 폭폭가 있는 호수 아래로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한 길을 따라 한탄강 하늘다리를 가늘길에 주상절리길 4코스에 있는 멍우리 협곡은 한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린다고 하니 시간이 되신다면 꼭 들려보시길 바래요. 참고로 폭폭의 이름은 비둘기 둥지처럼 움푹하게 들어가서 비둘기낭폭포라 불린다고 하며, 이 지역은 옛날에 화산이 분출해서, 화강암들이 많이 있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폭포 맞은편에 있는 화강암에서 제주도에서 볼수 있는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정호수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산정호수는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인 명성산을 동쪽으로 끼고 있고 사방이 산으로 이루어져 산속의 맑은 물이 우물 같은 형상으로 모여 호수를 만들고 높은 산봉우리가 호수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경관으로, 2012년 한국광광 공사에서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곳 주에 하나로 선정된 곳이에요. 대표 관광지로 오랫동안 자리 잡아 옷 곳으로 약간 옛날 유원지 느낌이 들지만, 호수를 둘러보며 산책하면서 커피 한잔 하기에는 좋은 장소입니다. 호숫가 유원지에는 놀이공원과 간식거리가 풍부하면 호수 가는 길에는 포천의 맛집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어, 밥을 먹은 후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명성산에서 채취한 버섯으로 마는 버섯전골이나 산마물이 함께 들어간 닭백숙이나 닭볶음탕이 별미이며, 포천 말 걸 리를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 호수를 따라 데크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편하며 약 4킬로 미터로 한 시간 반 정도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숙박 시설로는 한화콘도, 산정호수 가족호텔, 펜션단지, 오토캠핑장 등 다양하게 있어서 취향에 따라 숙박을 하실 수 있어요. 곧 있으며 가을 축제인 산정호수 억새꽃 축제가 10월에 열린답니다.
평강 랜드
인위적인 모습을 최대한 절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진 사계절 자연 테마파크인 평강 랜드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 놓치고 살았던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알려주고 있어요.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전문 아티스트 토마스 담보와 함께 진행한 폐목재로 재작 된 거인과 아스팔트 길 하나 깔지 않고 흙길을 유지하여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고, 현재 13개 테마 정원과 북유럽풍 아이들 놀이터 어드벤처 파크 등 체험교육이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입장료가 8천 원이라 다소 가격이 있지만 자연의 힐링을 느끼기에 좋으며 인터넷으로 구매하시면 할인 가능합니다. 매년 9월 중순부터 핑크 뮬리와 가을꽃축제를 진행하고 있어, 핑크빛 물결 핑크뮬리 군락에서 인생 샷도 찍어보고 들국화 축제에서 가을의 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가까운 관광지로는 산정호수와 한탄강 하늘다리가 있습니다.
운영시간 09:00~18:00
입장료 대인 8000원/ 소인 7000원
주차 가능, 애견 동반 가능
허브아일랜드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의 '생활 속 허브'를 테마로 운영하고 있는 허브 아일랜드는 1998년에 포천에 개장한 세월이 느껴지는 테마정원입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허브 빌리지로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마을, 상점, 곤돌라, 성 등)와 프랑스 농가를 재현한 만들기 체험장 엉쁘띠 빌라쥬와 허브식물박물관(340여 종 허브)을 관람하면 체험할 수 있고 평강 랜드와 마찬가지로 9월 중순이 지나면 핑크 뮬리와 함께 인생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여름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보라 빗 라벤더가 만개해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하지만 세월의 시간은 무시할 수 없는지 시설들이 조금 낙후된 곳이 있어, 주간보다는 야간 야경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해 떨어지기 전에 방문해서 구경하면서 사진 찍고, 이후에 이쁜 야경들을 배경으로 꽃밭에서 사진 찍으며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
운영시간 10:00~21:00 (수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9000원/ 어린이 7000원
주차 가능, 애견 동반 가능
어메이징파크
어메이징파크는 모든 기구 물들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체험하면서 기구와 밀접한 유대감을 조성해 자연스럽게 기구에 대한 기초 지식 습득을 도와준다. 제1관 어메이징파크 내에 전시되어 있는 공항 기구들은 200여 종인데, 2022녀에 7관까지 건립이 되며 총 1000여 종의 기구들이 전시될 예정이라니 그 규모가 대단하네요.
국내 최초로 150미터 아치형 다리인 서스펜션 브릿지와 총길이 300미터의 나무속 하늘길인 히든 브리지, 그리고 아파트 6층 높이를 자랑하는 자이언트 파운틴은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로 체험자들을 안내하며 자연 속에서 도전, 모험, 열정 등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입장료가 다소 비싸긴 하지만 200여 종의 기구들을 다 체험한다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거 같네요. 주변 관광지로는 수목원 프로방스와 포천 하늘 아래 치유의 숲이 있어서 체험 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어메이징파크
경기 포천시 신북면 탑신로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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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10:00~18:00(수~일)
포천 아트밸리
오랫동안 폐채석장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포천의 골칫거리였던 곳이 그림 같은 에메랄드빛 호수와 그 위리 병풍처럼 깎아지는 화강암 절벽을 랜드마크로 자연 속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포천 아트밸리가 꼭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아트밸리는 모노레일로도 유명한데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경사가(500미터 20도) 있는 편이라 매표소에서 편도만 구매하시고 올라가서 내려올 때는 주변 경치를 구경하며 천천히 내려오시길 추천해요. 아트밸리의 포토존 천주호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죠. 화강암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진 호수에 에메랄드빛 호수의 조합은 여기가 국내가 맞는지 두 눈을 의심할 정도이죠. 조각정원과 하늘정원에서는 거대한 화강암으로 된 조형물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서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시간 내서 방문하세요. 또한 밤하늘에 별은 감상할 수 있는 천문관이 안에 있어요, 아디들에게는 체험교육을, 연인들에게는 또 다를 데이트 코스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운영시간 09:00~20:00(금~일 22:00), 매월 첫째 월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5000원/어린이 1500원
전통 술 박물관 산사원
1996년에 설립된 전통 술 박물관인 산사원은 전통 술에 관한 자료와 도구들을 볼 수 있으며, 10여 가지 전통 술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으며, 원하시면 구매도 가능합니다. 전통 술뿐 아니라, 술 지게미를 이용해 만든 다식, 감초 엿, 약과, 술재, 상화 만두, 가자미 식혜 등 다양한 전통 음식도 맛볼 수 있답니다. 산사원은 산사열매가 열리는 산사나무 정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느린 마을 막걸리를 만드는 배상면주가 본원이기도 한 곳입니다. 박물관 규모는 크지 않아서 20분이면 충분히 관람할 수 있고, 1층을 다 관람하면 지하로 내려가서 시음을 할 수 있습니다. 매달 바뀌는 이달의 술 순위도 확인하면서 원하시는 전통 주 시음하실 수 있어요. 시음+입장료 포함 1인 4000원인데 시음한 소주잔은 기념품으로 가지고 가도 된다고 하네요. 지금은 코로나 4단계로 시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운영시간 08:30~17:30
입장료 4000원
전통술박물관산사원
경기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432번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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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저수지 & 카페 숨
산정호수가 너무 멀다고 생각되시거나 자주 가서 다른 곳을 방문하고 싶으시다면 고모리 저수지를 방문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산정호수와 비슷한 느낌도 있지만, 고모리 저수지가 좀 더 조용하고 서울에서 가는 길도 훨씬 가깝고, 산책길 코스도 좀 더 짧고, 사람들도 더 적답니다. 한마디로 좀 더 정적인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고모저수지 둘레길을 한적하게 걸으며 주변 경관을 구경하시고 둘레길과 인접해 있는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아요. 특히 고모저수지에 포천에서 포토존으로 유명하 카페인 카페 숨이 있어요. 저수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카페 숨은 작은 수목원을 연상케 하는 정원이 있는 힐링존과 아늑한 원목 인테리어로 꾸며진 일반 카페 공간이 구분되어 있고, 건물 주위로 정원과 산책길이 있으며 야외테이블도 꽤 있어요. 요즘 날씨에는 야외에 앉아 바람을 쐬며 시간을 보내도 좋을 거 같아요.
카페숨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5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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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설명이 필요 없는 대표적인 국민관광지인 포천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이 포천에서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에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여행지입니다.
북부지역 생태계의 보고인 국립수목원은 500만 평방미터의 거대한 규모로 조성된 곳으로 산림박물관과 15개의 전문 수목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천 여종의 식물과 백두산 호랑이 등 15종의 희귀 동물 야생동물원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라나 3대 전나무숲 중에 하나인 국립수목원 전나무 숲길을 방문해 탐방하시어 피톤치드도 맘껏 마시면서 힐링하시는 걸 추천드리며, 넓은 수목원을 걷다 힘드시면 육림호에 방문해서 단 한 곳뿐이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시거나 차나 커피를 마시면서 호수와 함께 주변 경관을 관람하시 길 추천드려요. 방문객 수를 통제한다고 하니 방문 전 예약은 필수이며, 예약 시 해설 관광 신청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포천, 남양주, 의정부 시민은 매일 선착순 500명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용시간 09:00~18.0:00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어른 1000원/어린이 500원
주차요금 3000원(소형)
포천에 요즘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여행지를 알아봤는데요.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도시라서 그런지 예전부터 자연경관이 멋있는 국민 관광지들이 아직도 많은 사랑들 받고 있네요. 다이내믹하고 액티비티 한 곳도 몇 군대 포함되었는데 아이들과 갈만한 곳들이 대부분인 거 같습니다. 술박물관은 연인과 함께 가서 좋아하는 술을 골라가며 한잔씩 기울이면 특별한 추억이 될 거 같고요. 깊어가는 가을 날씨에 어디를 가실지 고민이시라면, 이번 주말은 포천에서 가을 분위기를 느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다음에 다른 여행지 소개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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