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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 Story/제테크 첫걸음

커피관련주 스타벅스 대 동서식품 주가 비교 전망

by 새모이들 2021. 9. 21.

안녕하세요 당신을 바꾸는 재테크 이야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커피하면 떠오르는 두 가지 대명사 스타벅스와 맥심의 자회사인 스타벅스 코포레이션과 동서식품에 연관된 스토리와 주식과 주가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것에서 끝낸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만든 스타벅스를 무슨 연관이 있다고 믹스커피를 만드는 동서식품과 역어서 이야기하는지 의문이 드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트렌드 한 커피숍과 상관이 없을 거 같은 커피믹스만 만드는 회사라고 동서식품을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맥심, 카누 등의 제품들 뿐만 아니라 편의점의 스타벅스 제품도 의뢰받아 Ready-made제품으로 팔고 있고 마트에서 파는 스타벅스 원두도 동서식품에서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셨나요? 

동서식품 VS 스타벅스 주가 전망 비교

스타벅스-동서식품-원두-커피-비교
스타벅스VS동서식품

동서식품

기업분석

1968년 미국 대형식품기업인 몬델리즈(옛 크래프트)와 50대 50 합작사 형태로 설립된 후 커피 기술 등을 이관받아 제작하면서 국내에서 성장해오면서 믹스커피의 최대 강자로 군림하게 되었습니다. 커피를 포함한 식품사업과 포장사업, 등 수출입 및 구매대행 사업을 하고 있으며, 주요 매울은 식품사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 상품인 맥심은 여전히 커피믹스 시장을 석권하고 있고, 카누 또한 지속적인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다른 주력 상품으로는 포스트, 오레오 시리얼, 동서 현미녹차, 동서벌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등이 있습니다.

기업의 경재사로는 믹스커피 시장에 남양유업,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일리 등이 있지만 매출 규모로는 국내에서 상대가 안되는 실정입니다. 믹스커피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맥심 커피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3487억으로 전년 상반기보다 6.7% 줄었지만, 카누는 186억 원어치 팔리며 26%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맥심 커피믹스의 매출이 줄어든 반면 홈카페 열품으로 카누 매출은 늘었던 거죠. 하지만 커피믹스 시장이 매년 축소하는 분위기는 큰 불안 요소입니다. 2017년 1조가 넘었던 조제커피 시장 규모는 2019년 8900억으로 큰 폭으로 줄어든 뒤 꾸준히 줄고 있다. 마트에서 캔음료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사무실이나 홈카페를 커피머신을 이용하는 상황이 늘어나면 서다. 스타벅스의 RTD 제품을 제작해 캔이나 병 음료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운영하고 있지만 기존 사업과 유사한 커피 관련 제품 제조에 그치고 있어 맥심에 의존하는 회사 매출 구조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해외시장 개척이나 신사업 진출이 쉽지 않습니다. 바로 몬델리스와 합작한 태생적 한계 때문입니다. 맥심의 상표권을 몬델리즈가 보유하고 있고,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서 몬델리즈 자사 커피믹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맥심 상표권을 갖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막고 있고, 매년 270억 원의 상표권과 580억 원의 배당금을 받으며 신사업 모색보다는 기존 사업에 집중해 현금 흐름을 확보하게 유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동서 식품의 지분을 몬델리즈가 매각한다는 지분 매각설이 떠돌고 있는 상황에서 동서식품의 지주회사인 동서 측에서 아무런 공식적인 제안을 받은 적이 없으며 사실무근이라 밝혔는데,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날 것 같지는 않고 몰 델리즈 지분이 동서에게 매각된다면 커피믹스 해외 수출이 가능하게 되어 매출 증대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은 확실합니다. 매각설이 사실이 아니라면, 코로나 이후 호황을 맞은 동서식품의 주가가 전고점을 넘어서길 바라는 마음에서 누군가가 퍼트렸을 수도 있게네요.

 

기업전망

눈여겨볼 것은 동서의 지분 매각입니다. 작년 11월부터 지속적으로 지분을 매도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난 4월에 두 번에 걸쳐 전 동서 회장의 주식을 대량 매도하면서 종 주식 매각수량은 56만 주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요 임원들도 보유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5년간 주가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 현금 보유를 위해 매도한 뒤 주가가 하락하면 매수하여 보유 주식 수량을 늘리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년간의 기업 실적을 보면 변동이 거의 없는 수준인데 주가는 1년 사이에 매각설에 의한 기대심리로 주가가 2배 이상 상승을 한 것이죠. 하지만 향후에도 주가 상승을 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주식이 빠질 것을 자명한 사실로 현금 보유량을 늘리며 주가 하락을 야기시킨 거 같습니다. 최대주주가 주주들은 신경 쓰지 않고 본인의 자산만 지키기에 급급한 모습이 보기에는 썩 좋지 않은 모습이지요.

 

스타벅스

기업분석

스타벅스는 시애틀을 기반으로 1971년 시작된 커피 전문점으로 2000년 전후로 엄청난 성장을 하면서 전 세계 약 90개 시장에서 커피전문점이자 소매점으로 영업을 하고 있고, 2020년 말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3만 2천 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다양항 커피와 차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하나의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로 창립자 하워드 슐츠도 우리는 커피만 파는 것이 아니라 공간도 판다는 말을 했었죠. 그만큼 바쁜 도시인들에게 커피를 마시는 공간에서의 쉼과 일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에 맞는 공간으로써의 열활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주춤할 주 알았던 스타벅스의 매출도 주가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요. 이 같은 겅과를 거둘 수 있는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 중에 하나로 스타벅스만의 매장 운영 시스템을 꼽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수만은 매장의 커피 맛을 표준화를 위해 강배전 원두를 사용합니다. 강배전 원두는 진한 맛과 쓴맛이 강하지만 본연의 향의 약해서 바리스타 간의 맛의 차이를 줄이고 일정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타벅의 인기에 비해 커피 맛에는 부정적인 평가들도 많이 있지만, 최고의 커피 맛은 아니지만, 불호가 적은 품질을 모든 매장에서 같은 맛을 낼수 있게 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표준화를 위해 전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고 인력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최대의 히트작이 사이랜 오더는 한국에서 시작해 미국으로 역수출이 될 정도로 대단한 반응이었는데요, 스타벅스의 오랜 전통인 콜 마이네임 제도는 고객의 음료가 준비되면 주문자의 이름을 직접 불러서 알리는데, 주문 시 내용을 펜으로 적으면서 해외에서는 인종 차별적인 용어를 사용해 문자가 종종 발생하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고객이 자신의 닉네임을 등록하면, 이를 불러 음료 준비가 되었음을 알렸는데, 표준화된 시스템과, 전 매장 직접 운영으로 주문 데이터가 규격화되어있어 이를 적극 활용해 본인의 닉네임으로 가입해 모바일에서 주문하는 사이렌 오더를 선보였고 도입 8년 차인 올해 주문 주적 건수 2억을 돌파했고, 1년의 25% 이상의 주문이 사이렌 오더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리워드 멤버십의 수는 매년 급상승하면 현재 전 세계 25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의 스타벅스 멤버십에 선불로 예치된 돈이 2조 원 정도 된다고 하니, 웬만한 핀테크 기업보다 많은 금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매번 색다를 시즌 매뉴를 선보이며 프리퀀시와 굿즈를 진행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의 매력에 빠져 들고 충성고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기업 전망

하지만 이런 스타벅스는 지난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주되 이유는 중국의 토종 브래드 성장이 우려스러워입니다. 왕훙 커피로 떠오르고 있는 타소가 레, 싼둥빤, 용푸 같은 브랜드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고, 중국 자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자국 브랜드 성장을 위해 규제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의 21년 2분기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고 발표하였고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이는 상홥입니다. 하지만 스타벅스의 중국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10% 정도로 크지 않고 중국사람들의 스타벅스의 인기는 여전히 강력한 추세입니다. 중국 내 2분기 인기지수를 보면 1위인 스타벅스가 40.51 2위인 네슬레는 24.28로 2위랑 2배 정도 차이 나는 수치이고, 자국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이지는 수치 보나 중국 커피 시장 규모가 더 빠른 시일 내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23년에는 시장규모가 32조 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 스타벅스가 중국에서 단기간에 무너지거나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는 아직 시기상조인 거 같습니다.

 

오늘은 국내커피기업의 대명사인 맥심의 동서식품과 세계 프랜차이즈 커피숍의 대명사 스타벅스에 관해서 기업 전망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시가총액부터 3조와 157조라는 큰 차이가 있어 비교대상이 되지는 않지만, 믹스커피와 브랜드커피샵의 기업 구조다 생태를 비교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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