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에 이어 국대 6위를 차지하는 대도시이며, 호남지방 최대의 도시 광주는 민주화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죠. 서울에서 300킬로미터의 멀리 떨어진 곳으로 차로는 4시간 KTX로도 4시간이 걸이는 멀고 먼 도시에 민주화의 역사를 다시금 확인하려는 사람들로 발걸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런 광주에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여행지는 어디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전라도 광주 요즘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1. 국립광주과학관 2. 1913 송정역시장 3. 5.18 자유공원 4.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 5. 청춘 발산마을 6. 광주 사직공원 7. 펭귄마을 8. 광주 예술의 거리 9.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10. 지산유원지(무등산 모노레일)
국립 광주과학관
빛고을 광주를 상징하는 국립 광주과학관은 광주의 상징인 '빛'과 '예술'을 주제로 2013년에 개관했습니다. 직접 조작하고 만질 수 있는 체험위주의 전시가 주를 이뤄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리지만 학생들이나 성인들이 관람하기에도 충분히 흥미로운 곳입니다. 1전시관과 2전시관은 2층에 있으며, 1전시관은 빛과 예술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2전시관은 일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과학의 우러리를 설명하고 미래와 우주, 해양에서 만나는 과학을 보여줍니다. 윈드서핑, 행글라이더, 스노보드 등 실제 기구를 이용해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는 게임이 있는데, 게임을 통해 배의 방향을 돛으로 조종하는 법, 행글라이더의 원리, 스노보드를 움직이는 방법 등을 배웁니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관과 4D 상영관은 1증에 있으며, 어린이관은 미취학 아이와 보호자만 입장할 수 있어요. 인체, 생활, 자연, 우주의 재미있는 과학의 원리를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곳이죠. 4D영상관은 따로 매표를 해야 하는데 1전시관 3D 상영관에서는 '로켓의 발사, 우주비행사 되기, 빛이 창조한 세계' 등이 무료로 상영된다.
1913 송정역시장
요즘 여행의 키워드는 레트로이죠. 투박하고 낡은 시간이 지난 곳에 청춘의 감성을 덧씌워서 젊은 사람부터 기성세대까지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1913송정역시장이 광주의 가볼만한 곳 중 가장 핫한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1913년에 시작되 10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재래시장으로 2016년에 리모델링 후 컴컴하고 한산하던 시장은 밝아지고 20~30대의 방문이 늘어 젋은 활기가 넘쳐난다. 시장의 규모는 생각보다 작아요. 골목이 직선으로 170미터라 끝에서 반대쪽 끝이 한눈에 보이죠. 여기에 60여 점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새로 유입된 청년 상인들과 각자의 터전을 재해석한 터줏대감 상인들이 조화를 이루며 예스러움과 예쁜 간판들이 전통시장의 특생을 강화했습니다. 특색 있는 가게도 많이 있고, 천 원짜리 잔치국수도 맛볼 수 있는 등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밤이 되면 노란 조명이 시장 하늘을 채우며, 야시장 특유의 분위기로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다른 시장과 마찬가지로 송정역시장에도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크로켓, 떡갈비, 식빵, 만두, 완자, 치킨 아이스 깨기 등 먹방을 찍을 수 있을 만큼 많은 상점이 있습니다.
운영 시간 11:00~22:00(주류판매점은 24:00), 둘째 넷째 주 월요일 휴무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5.18 자유공원
5.18 민주화 운동의 아픔 상처를 잘 보여주고 있는 자유공원은 5.18 광주항쟁에 관한 자료를 보관하고 홍보하는 곳입니다. 당시 군사재판 현장이던 상무대 법정과 영창을 원래의 위치에서 100미터 떨어진 자유공원으로 옮겨와 원형을 복원 및 재현하여 지난날의 아픔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5.18의 참상을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자유공원 내부에는 헌병대 중대 내무반, 헌병대 식당, 헌병대 본부 사무실 등이 그대로 복원되었으며, 당시 상황을 재현하고 기리기 위해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군사재판을 받았던 법정과 영창도 그대로 복원되었습니다. 6개의 방이 부채꼴로 되어있어 투옥된 사람들을 한눈에 감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끌려와 구금되었고 하루에 16시간 동안 바른 자세로 않자 있어야 했다고 하네요. 이곳에서 영창체험을 할 수 있는데, 영창체험은 5.18 기간에만 가능합니다. 민주화운동에 관심이 있다면 꼭 가볼만한 곳중에 하나입니다.
운영시간 09:00~18:00 (월요일 휴무)
입장료 무료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
2011년 5.18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제된 이후 기록물 들어 잘 보전하고 보관하기 위해 2015년에 개관한 5.18 민주화 운동 기록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높이로 지어졌으며, 1,2,3 그리고 6층에서 상설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층에는 항쟁이라는 이름으로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이 모습을 자세히 다루고 있고, 2층에는 5월 민주화운동 확산 지도, 연구기록물, 해외 기록물 등 당시의 기록들이 전시되어있고, 3층에는 세계기록유산과 민주화 운동 기록관의 업무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여려 가지 기준들이 맞아야 하는데, 실체 근원지가 정확한지, 대체 불가능한 유일한 기록인지, 기록의 손실로 인류 유산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는지, 일정 기잔 세계 특정 문화건에서 역사적 의미를 가진 자료인지 등 까다로운 확인 후 기준에 부합하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다고 합니다.
운영시간 09:00~18:00
청춘 발산마을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모여들면서 형성된 마을 중에 하나인 발산마을은, 1970년에 전국에서 일자리를 찾아 몰려든 사람들로 전성기를 누리다가 80년대 산업구조가 바뀌면서 빈집들이 늘어가면서, 마을 재생을 위해 젊은 예술가들이 컬러 아트 프로젝트와 공공디자인을 통해 색채감 넘치는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철재로 만든 전시공간 뽕뽕 브리지, 108계단, 곳곳의 조형물과 벽화 등 많은 포토존이 있어, 다시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청춘발산마을
광주 서구 천변좌로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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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직공원
펭귄마을 옆에 위치한 광주 사직공원은 원래 사직단이 있던 곳이에요. 사직단이란 삼국시대부터 나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곡식의 신과 땅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곳이죠. 조선 태조 때부터 신에게 제사를 지냈던 사직단이지만 제사가 폐지된 후 1960년 동물원이 들어서면서 사직단이 헐리고 말았지만, 본래 보습을 되찾아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돼 1994년 사직단이 복원되고 제사를 올리는 사직제가 부활했습니다. 사직공원은 각종 수목과 화초를 이용한 조경이 잘 되어있으며, 사직공원 전망타워는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밤에 전라도 광주에 가볼 만한 곳입니다.
전망타워는 1층 주출입구, 2층 데크 쉼터, 3층 전시실 및 전망 층으로 되어있어요. 전망대는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수 있고, 전망층에 서면, 동서남북으로 도시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와요. 건물들의 영롱하고 반짝이는 불빛들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어요.
광주사직공원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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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09:00~22:00
펭귄마을
이름부터 귀여운 펭귄마을은 버려진 폐품들이 예술작품으로 변신한 색다를 골목길이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과거에 빈집에 불이 나 마을이 흉하게 변해버렸을대, 동네 한 분이 앞장서서 마을을 깨끗하게 치우고 텃밭을 가꾸어 농작물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그 어르신의 걸음이 뒤뚱거리는 펭귄처럼 귀엽다고 하여, 펭귄 텃밭이라 불렸다가 마을 전체가 펭귄마을이 되었다네요. 그래서 펭귄이 없는 마을이 펭귄마을이 되었는데, 지금은 골목 곳곳에 펭귄 그림이 많이 그려져 있답니다. 골목골목 역사와 이야기가 닮긴 골목길 이야기관을 만들어 구경하면서 역사에 관련돼 이야기들도 볼 수 있고, 마을 주민들과 지역 예술인이 꾸민 정크 아트 작품들과 오래된 생황용품들이 골목 구석구석 채우고 있습니다. 골목은 또 다른 골목으로 안내하고 조금은 미로 같은 골목길이지만 한 바퀴 둘러보는데 20여분 걸리는 아담한 마을이에요.
최근에 새로운 공간인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와, 양림 문화공원이 조성되어서 관람 후에는 컵 만들기, 반지 만들기, 드림캐쳐 만들기, 향수 만들기 등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양림 문화공원에는 아기자기한 미술관과 공예방들이 있고 위트 있고 귀여운 그림과 트릭아트 등이 그려져 있고, 안쪽에 작두샘 체험과 도르래를 이용한 우물 체험이 있어요. 또, 3층 높이의 전망대가 있어서 방금 걸러 다녔던 골목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운이 좋으면 마을 골목에 주차공간에 주차하고 관람할 수 있습니다.
펭귄마을
광주 남구 천변좌로446번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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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예술의 거리
지역마다 도시의 특생을 살린 거리들이 존재하죠. 대구의 동성로, 부산의 광복로, 서울의 인사동길 등이 대표적인데 광주를 대표하는 광주 예술의 거리는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으로 , 호남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광주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서화, 도자기, 공예품 등 지방 예술의 상직적 작품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은 인사동처럼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어 300미터 길이의 도로에서 문화행사 등이 펼쳐지며, 1달에 한 번씩 음악회, 빛의 축제, 예술인들의 공연 등이 열리기 때문에 예술의 거리를 제대로 보려면 토요일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행사 등이 없지만, 위드 코로나 이후에는 더욱 다양한 볼거리 등을 기대해 보며 방문해보세요.
광주예술의거리
광주 동구 예술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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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예향의 고장인 광주에 아시아의 과거, 현재의 문화예술과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문화 콘텐츠를 생성하고 교류하며 아이사의 문화중심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아시아 문화전당을 설립했습니다.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옛 전라남도 청사 뒤편에 자리한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은 아시아와 문화라는 큰 주제로 전시, 공연, 연구 등을 하고 있어요. 면적은 국내 문화 공간 중 가장 넓지만, 전남도청사 뒤로 땅을 파고 건물을 지어 크고 위압적인 모습 없이 주변 풍경을 거스르지 않으며 자리하고 있으며, 땅을 파고 건물을 세웠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실내가 매우 밝다. 처음 방문한다면 넓은 면적과 규모에 당황하지 말고, 민주평화 교류원을 시작으로, 어린이문화원, 문화정보원, 예술극장, 문화창조원 순서로 둘러보고 마지막에 하늘마당으로 향해 옥상 공원을 마지막으로 구경하면 돼요. 관람을 하시면서 아시아 문화전당의 건축 콘셉트인 빛의 숲을 여러 디자인과 인테리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외부는 밤이 되면 조명이 어둠을 밝히면서 걷기 좋은 산책길로 변하며, 빛과 예술의 도시로 불리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공간으로 변합니다.
펭귄마을과 광주 예술의 거리가 가까워서 낮에는 여길 방문하시고 해 질 녘쯤에 방문해서 전시관을 둘러보고 하늘마당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조명으로 둘러싸인 산책길을 걸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외부시설 개방 06:00~22:00
내부시설 개발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지산유원지(무등산 모노레일)
전라도 광주 가볼 만한 곳으로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곳은 무등산 모노레일입니다. 무등산 모노레일은 지산유원지 안에 있어요, 지산유원지 내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탑승장 입구 건물 1층에서 매표를 하면 이용하실 수 있어요. 관람하신다면 리프트+모노레일 패키지를 추전 드려요. 모노레일 탑승장까지 가는 리프트는 왕복 40분이 소요되는데 무등산의 경치를 앉아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모노레일 탑승장인 빛고을 역에 내려서, 모노레일을 탑승하면, 산 정상까지 선로 하라를 따라서 올라가는데 놀이기구를 탑승한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어 젊은 세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무등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SNS에서도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히고 있어요.
운영시간 주중 10:00~17:00/주말 10:00~19:00
발행티켓 리프트 17:30까지/모노레일 17:00까지
입장료 리프트 성인 10000원/어린이 8000원, 모노레일 8000원/어린이 7000원
둘 다 매표하면 1천 원씩 할인됨.
광주에서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여행지를 소개해 봤는데요, 코로나 이후로는 여러 가지 이유로 방문하지 못했던 광주를 다시 가고 싶은 욕구들을 샘솟네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내년 봄에는 민주화 운동일 날을 기념하며 꼭 다시 한번 방문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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