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은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가 오픈하면서 서울에서 가까운 강원도의 여행지가 되었는데요, 서울에서 멀지도 않고 산악지대여서 공기도 좋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 많아 사시사철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이기도 한 홍천에 무턱대고 가셨다간 이동하느라 시간을 다 허비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여행 전에 계획을 세워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홍천에 요즘 가볼 만한 곳이 어디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홍천 요즘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지도
0. 힐리언스 선마을 1. 휘바 핀란드 2. 비발디파크 3. 생명건강 과학관 4. 알파카 월드 5. 수타사 6. 생태숲 공원&공작산 생태숲 7. 가리산 레포츠 파크&자연휴양림 8. 용소계곡 9. 홍천 은행나무숲
힐리언스 선마을
강원도 홍천에 요즘 가볼 만한 곳 중에서 처음으로 소개할 곳은 힐리언스 선마을입니다. 자연의학자 이시형 박사가 헬리콥터를 타고 가다가 숲 속 한가운데가 움푹 파인 고요하고 너른 땅을 보고 한눈에 반해 조성한 선마을은 구불구불 오솔길과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언덕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재미가 있어요. 국내 최초의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로 힐링과 사이언스의 합성어일 힐리언스는,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머물며 4대 습관인 운동습관, 식습관, 마음습관, 리듬 습관을 체험할 수 있어 정부에서 지정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었으며, 숨 가쁘게 살아온 일상 속에 지쳐 몸도 마음도 피곤하고 무거워 잠시 속세와 단절하여 온전히 쉬고 싶다면, 핸드폰도 인터넷도 터지지 않는 선마을에서 1박 2일 동안 숲 캉스를 즐기며, 힐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힐리언스 선마을
강원 홍천군 서면 종자산길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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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바 핀란드
홍천에 위치한 작은 목장인 휘바 핀란드는 '방목형' 목장입니다. 울타리 안에 있는 아이들이 아니라 들판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길가에 있는 풀을 뜯고 있거나, 한복판에 앉아서 볕을 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동물원과는 다른 형테의 체험을 하면서 동물들과 교감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으로 강추합니다. 다만 먹이 바구니를 구입해서 들어가면, 배고픈 동물들은 격한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어린아이들의 경우 부모님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표소에서 출발하면 규모가 크지 않아 한 바퀴 돌면서 먹이를 주고 나오면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둘러보시면 풍경이 너무 멋이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어요. 양보다는 더 멋진 풍경에 가족뿐만 아니라 연인들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용시간 09:00~19:00
입장료 7000원
먹이 체험 6000원
비발디파크
사계절 내내 즐거운 복합리조트 비발디 파크는, 겨울에는 스키를, 여름에는 물놀이를 봄에는 야생화를, 가을에는 단풍놀이 등의 야외 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리조트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비바 플렉스 몰에서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가족 휴양지입니다.
비발디파크 안에 위치한 워터파크인 오션월드는 국내 워터파크 중 방문객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순 풀장이 아니라 유스풀 와 웨이브 존, 몬스터 블라스터, 슈퍼 부메랑고, 자이언트 워터플랙스 등 국내 최고, 최대 크키의 어트랙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300미터 규모의 튜브 어트랙션이 몬스터 블라스트는 성수기 때는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한번 탈 수 있는 인기 있는 물놀이 기구입니다. 또한 야외에서 즐기는 히노끼탕과 이벤트탕에서는 4계절 노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평균 수온이 40도로 운영되고 있어 겨울에도 따뜻한 노천욕을 즐길 수 있어요.
겨울에는 비발디 스키 리조트에서 하얀 설원을 구경하며 스키를 즐길 수도 있지만, 눈밭에서 온 가족이 다 함께 들길 수 있는 스노위 랜드가 몇해서 새로 개장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얀 설원 위를 눈썰매를 부모와 함께 달리고, 눈사람을 만들고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겨울의 추억을 만들기 좋습니다.
대규로 리조트 지하에 위치한 비바 플렉스 몰에는 최첨단 영상시설과 음향시설을 갖춘 CINEMA-V에서 영화 관람을, 국내 최대의 실내 레이싱 체험공간에서는 어른들도 스피드를 즐기며 레이싱을 즐기고, 개미굴 콘셉트로 설계된 키즈월드 앤트월드에서는 땅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개미, 지렁이, 두더지 등의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슬리이드와 놀이기구를 즐기고, 범퍼카와 회전목마 비비 드롭 등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고, 당구장, 탁구장, 볼링장, 사격장 등의 시설이 있어 늦은 밤까지 가족들과 즐거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어요.
생명건강 과학관
홍천군청 근처에 위치한 생명건강 과학관은 국내 최초로 생명과 건강을 주제로 한 전시관입니다. 방문하시면 우리 인체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호기심을 유발하며 생명과 건강과 관련한 참여학습을 통해 건강실천 등의 동기 부여와 함께 물, 생명, 건강에 대한 과학적 지식들을 재미있게 전달해 줍니다. 아이와 우리 몸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기 좋은 곳으로 30분마다 3D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으며, 몸에 관한 다양한 놀이 및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제1전시관에서는 몸과 생명에 관해서, 2전시관에서는 생명에 관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규모는 크지 않지 암 입장료가 저렴하고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이용시간 09:00~18:00
입장료 성인 1500원/어린이 1000원
알파카 월드
대부분의 지역이 산으로 이루어진 강원도는 목장이 많이 있는데, 대부분 양이나 소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귀엽기로 유명한 알파카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알파카는 남아프리카 고산 지대에 주로 살고 있어, 양모보다 고급 원료로 사용되어 많이 사육되고 있다고 하네요. 귀여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으로 유명한 알파카를 만나신다면 엄청나게 보슬보슬한 털과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실 수 있어요. 더구나 알파카 월드가 해발 400m 미터에 위치해 있어 주변 경관이 좋고 오래간만에 맑은 공기를 원 없이 마실 수 있어요. 알파카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사료를 구해서 먹이주기 체험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알파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알파카 이외에도 토끼, 염소, 공작새 그리고 다양한 표유류와 조류가 있어, 천천히 둘러보신다면 2시간 정도는 잡고 방문하시는데 좋고, 주차장과 입구 사이의 거리가 멀어서 셔틀을 이용해서 이동해야 해요.
운영시간 10:00~18:00(매표소 및 사파리 기차 마감 17:00)
입장료 15000원 / 사파리 기차 3000원
수타사, 생태숲 공원&공작산 생태숲
산세가 공작의 날개를 펼친 모습과 같다고 해서 공작산이라 불리는 홍천의 산 자락에 위치한 수타사는 반나절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아담하고 이쁜 곳입니다. 신라시대 성덕왕 시절 창건된 천년고찰로 한글로 지은 최초의 불경인 '월인석보'가 보물로 지정된 곳이지요. 수타사에서 동면 노천리까지 12킬로미터에 이르는 수타사 계곡은 넓은 암반과 큼지막한 못들이 비경을 이루고 있고, 양쪽 계곡으로 기암절벽과 우거진 숲이 있어 경치를 구경하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수타사 앞쪽으로는 가족 나들이로 걷기 좋은 공작산 생태숲이 잘 조성되어 있어요. 2013년도 전국 우수 산림생태복원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숲이며, 잘 포장된 도로와 옆으로 멍석이 깔린 평평한 흙길이 조성되어 있어 어느 길로 가나 유모차나 휠체어가 다니기에 편합니다. 수타사 옆 연꽃이 피는 연못을 시작으로 4킬로미터 생태길이 이어지며, 숲을 따라 흐르는 시원하고 맑은 덕지천을 따라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가리산 레포츠 파크&자연휴양림
가리산은 해발 1050미터의 산으로 중턱에 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피톤치드 성분이 함유된 통나무집 산림욕장과 산책로 등이 잘 갖춰져 있어 나무로 우거진 숲 속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에요. 휴양림 내의 계곡물은 여름에도 발을 담글 수 없을 정도로 차갑다고 하니, 더위를 식히기에도 좋을 거 같네요.
국내 최대 규모의 레포츠 종합 테마파크인 가리산 레포츠 파크는 가리산 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하고 있어요. 대표 체험으로는 가리산 숲을 지그재그로 가로지르는 플라잉 집과 실제 같은 타격감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GPR 서바이벌, 그리고 3미터와 9미터의 아찔한 높이에서 장애물 통과를 하며 아찔함을 느끼는 레포츠인 포레스트 어드벤처가 있습니다. 방문 전에서는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휴양림 입장료 어른 2000원/어린이 1000원
레포츠 파크 (월요일 휴무)
이용 요금 짚라인 35000원(7개 코스) /포레스트 어드벤처 18000원 서바이벌 게임 18000원
용소계곡
10여 킬로미터의 길이의 계곡으로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펼쳐진 용소 계속은 우거진 숲 속에서 곳곳에 펼쳐지는 소와 너래바위들의 이루어진 비경이 설악산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계곡입니다. 봄에는 철쭉 같은 야생화들이, 가을에는 단풍이 갈대와 어우러지고, 여름철에는 발도 못 담글 정도로 시원한 계곡물이 더위를 식혀주는 계곡입니다. 또한 가족단위의 등산이나 산림욕 코스로 적당하며 당인 산행으로 안성맞춤이 곳입니다.
용소계곡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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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은행나무숲
마지막으로 홍천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요즘에만 갈 수 있는 홍천 은행나무숲입니다. 여기는 해마다 10월이 되면 일반인들에게 공개가 되는 곳으로, 개인이 30년 넘은 세월 동안 가꾼 개인 사유지 숲입니다. 1985년에 은행나무 묘목을 한 그루씩 심기 시작 해서 지금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많은 큰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1985년부터 25년 동안 단 한 번도 개방하기 않았다가 2010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가을철에 황금빛 물결의 향연과 아름다운 비경을 방문객들을 위해 1년 중에 10월에만 무료오 개방하고 있다고 하니, 올 가을 홍천 단풍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용시간 10:00~17:00(1년 중 10월에만 개방)
넓은 지역에 두루두루 가볼 만한 곳이 있는 홍천의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는데 소개해드린 순서는 동선상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순서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밖에도 홍천에는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지만 오늘 소개해드린 곳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는것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조금씩 쌀쌀해지는 초가을 날씨에 앞으로 홍천에 가볼만한 곳들을 보면서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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