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과 많은 산들이 위치하고 있는 가평은 청평유원지, 산장유원지, 명지계곡, 용추계곡 등 일대가 전부 휴양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볼 만한 곳이 많은데요, 예전에는 교통 때문에 거리는 가까워도 차가 많이 막혀서 2시간 이상 걸렸던 곳이지만 춘천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서울에서도 1시간이면 충분히 올 수 있어 더 많은 분들이 찾아가는 곳이지요. 이런 볼 것 많고 공기 좋은 가평에 요즘 가볼 만한 곳이 어디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 가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지 추천
국립 유명산자연휴양림
가평군 설악면에 자리 잡은 유명산은 예전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관광명소인데, 이곳에 있는 자연휴양림이 요즘 가볼 만한 곳 중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입니다. 유명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계곡이 깊고, 수풀이 우거져있어 입구부터 깊은 산속의 계곡을 방불케 합니다. 설악면에서 자연휴양림까지 가는 길에 계곡 물을 따라 산행을 하면서 기암괴석들과 깊은 수풀로 색다른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산림청 소속의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잘 보존하고 가꾸기 위해 입장료와 주차비를 받고 있어요. 한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의 물 흐르는 소리와 모습을 보면 더위도 같이 식혀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수영과 취사가 금지된 구역이라 아이들 물놀이는 불가능해요. 유명산 등산 코스는 산이 높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어요. 험한 코스가 거의 없고 쉬면서 천천히 올라가도 2시간이 충분히 정상에 오를 수 있이요.
운영시간: 09:00~17:00 (매주 화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1000원 어린이 300원
주차 가능
가평양뗴목장 (카페 클라우드 힐)
가평에 자리 잡은 지 1년도 체 안 되는 요즘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인 가평 양 떼 목장은 아이들과 방문하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주로 대관령이나 높은 산간지역에서 볼 수 있는 양 떼 목장이지만, 서울에서 가까운 가평에서도 6만 평이 넘는 초지에 끝이 보이지 않는 산과 대자연에서 양과 알파카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생겼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개장 초기에는 입장료가 없었는데 올해 5월부터는 입장료에 양 먹이 교환권 포함으로 입장 가능하시면, 36개월 미만은 면제입니다. 목장 안에는 건물 벽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안에서나 밖에서나 훤이 보이는 이색적인 카페 클라우드 힐이 있으며, 카페 어디에 앉던 광활한 자연과 초지 그리고 양들을 한눈에 다 볼 수 있어요.
운영시간: 10:00~19:00/토, 일 10:00~20:00
입장료: 6000원(양 먹이주기 체험 포함)
아메리카노 4500원 수제 아이스크림 4000원
더스테이힐링파크
가평 보리산 기슭의 30만 평의 광활한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어반 힐링파크인 더스테이 힐링파크를 가평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북유럽 감성의 호텔 가든과 숲 속에 있는 느낌을 주는 호텔 포레스트에서는 자연에서 힐링 가능한 숙박 공간을 제공하고 있지만, 숙박을 하지 않아도, 입장권을 구입하면 더스테이 힐링파크의 부대시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정문에서 게이트 입장원(5000원)을 매표하고 들어와야 하는데, 이때, 5000 포이트가 적입 되며 이걸로 가든 입장권(5000원)을 구매할 수 있어요. 가든 입장권은 와일드 가든, 플라워 가든, 알파카와 앵무새등 동물을 보고 먹이체험할 수 있는 알파와 앵무, 그리고 힐링 산책로를 둘러볼 수 있으며, 5000원을 추가하면, 알파와 앵무까지 카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중앙에 위치한 식사가 가능한 베이커리 카페 9BLOCK에서 음료나 빵, 또는 간단한 식사를 사 드실때 사용하셔도 되요. 붉은벽돌집 외관과 달리 내부는 다양한 솔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골동품 카페같은 느낌이 나요. 걷는게 귀찬으신 분들을 카트 왕복을 같이 구매해서 알파와앵무 갔다와서 카페 양옆의로 와일드가든과 플라워가든을 구경하시면 좋고, 천천히 산책하면서 힐링하실 분들은 와일드가든부터 시작해서 채플, 들꽃언덕, 독서당, 비밀의 연못, 목책가든, 치유의숲, 알파와앵무, 수국정원, 플라워가든 순으로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시길 바라요. 전체 다 돌아보신다면 넉넉히 2~3시간은 잡고 방문하세요. 현재 '힐링 가을 숲'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숲 속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는 트레저헌터에 참여해 선물을 받을 수 있고, 억새꽃이나 수국과 함께 인생 샷을 찍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억새 챌린지도 진행하고 있어, 깊어가는 가을산의 정취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운영시간 09:00~22:00
게이트 입장권 5000원(페이백)
가든 입장권 5000원, 알파와 앵무 카트(가든 입장권 포함) 10000원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가평에는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해외여행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있어요. 바로 쁘티프랑스와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입니다. 프랑스를 떠올리는 쁘띠프랑스가 가평의 대표적인 유럽의 풍경을 잘 간직한 곳이지만, 몇 년 전에 청평호 건너편에 또 하나의 유럽 마을인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가 생겼죠. 알프스 고장 스위스를 테마로 한 에델바이스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와 스위스를 상징하는 베른베어 테마관,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마터호른 등을 포함에 23채의 집이 있고 이 가운데 10채는 전시관이나 테마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커피박물관과 치즈 박물관, 초콜릿 박물관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운영시간 10:00~18:00
입장료 성인 8000운/어린이 5000원
쁘띠프랑스
가평의 스위스 마을을 방문했다면, 이번에는 프랑스 마을인 쁘띠프랑스를 둘러보겠습니다. 코로나 이전 국내 방문객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들렸다간 쁘띠프랑스는 설립자가 프랑스의 아름다운 문화를 제대로 소개하고 싶어서 약 20년 동안 준비한 끝에 만들어진 곳으로라고 합니다. 약 30여 채의 집이 있고, 몇 채는 숙박이 가능한 집이고, 10채가 넘는 집은 프랑스 가정이 떠오르는 전통주택관과 퍼펫 인형 전시관, 중세시대 인형 전시관 등이 있고, 오르골 시연과 마리오네트 댄스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인형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려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쁘띠프랑스의 주요 콘셉트이라 할 수 있는 어린 왕자는 마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고, 어린 왕자의 작가인 생텍쥐베리 기념관도 있습니다. 건물과 주변 환경이 잘 어우러져 있고, 분위기가 좋아서 촬영 장소로 자주 이용되었고, 몇 해 전에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 장소로 해외에 알려지면서 많은 아시아 국가의 사람들이 방문했었죠.
운영시간 09:00~18:00
입장료 어른 10000원/어린이 6000원
인터렉티브 아트 뮤지엄
산와 강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가평에서 국내 최초의 인터렉티브 아트 뮤지엄이 생기면서,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서 가볼 만한 곳이 생겼습니다. 국내 유명한 작가들이 참여한 인터렉티브 아트는 최첨단 과학을 예술에 녹여놓아서 어렵지 않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고, 입체적 상호작용 체험을 통한 시각적 착시 효과의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오감적 체험을 동시에 느끼며 환상적이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신 개념의 미술 콘텐츠입니다.
이용시간 10:00~18:30
입장료 성인 8000원/아이 5000원
자라섬 & 남이섬
옛날부터 많은 분들이 방문하면서 가평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어버린 자라섬과 남이섬도 역시 요즘 가볼 마한 곳으로 소개해드립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자라섬과 남이섬은 북한강 줄기를 따라 바로 인접해 있는 섬이지만, 자라섬을 차를 타고 갈 수 있고, 남이섬은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이동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자라섬 주차 팁을 알려드리면, 남도 꽃 정원이 있는 곳까지 가서 주차를 하시길 바라요. 만약 차량이 섬으로 못 들어가신다면, 전기관람차 근처에 주차하시고, 전기관람차(1회 2000원)를 이용하면 편하게 가실 수 있어요. 자라섬도 현제 가을꽃 축제기간으로 입장료를 구입하면 그만큼 지역상품권이 지급돼, 구경하시면서 먹거리와 음료를 사 드실 수도 있고, 대부분의 가평 식당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요. 자라섬 남도 정원에는 보랏빛 버네 나와 우유빛깔 구절초, 백일홍등의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구경하시고, 이제 곷 절정인 핑크 뮬리 밭에서 인생 사진을 만들 거 가보세요.
축제기간에는 자라섬과 남이섬 간 선박 운행을 해서, 차를 타고 이동하지 않고 바로 남이섬으로 배를 타고 방문할 수 있어요. 남이장군 묘가 있는 곳이라 남이섬이라 불리는 이곳은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하며, 잘 정리된 숲과 메타세콰이어길, 소나무길, 은행나무길이 유명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에는 노란색 은행잎으로 바닥을 수놓는 남이섬 은행나무길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을 만들어 보세요.
자라섬 이용시간 08:00~21:00
입장료 5000원(지역상품권 지급)
남이섬 07:30~21:30
입장료(선박비 포함) 성인 13000원/어린이 7000원
아침고요 수목원
아침고요 수목원은 축령산 깊은 골짜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을으로 하고 한국의 미를 담은 정원들을 원예학적으로 설계한 수목원으로 서울 근교의 수목원 중에 베스트 5에 드는 곳입니다. 축령산 중턱에 10만 평의 넓은 곳에 여러 특색 있는 정원과 잣나무 숲을 포함한 여러 울창한 숲과, 50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어, 방문자들에게 자연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어요. 1996년 삼육대학교 원예학 교수가 직접 설계하고 가꾼 정원을 개원하였으며, 20개의 주제를 가진 정원은 아름답게 가꾸어진 잔디밭과 산책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 편하게 둘러보실 수 있어요. 수목원에서는 영화 편지를 시작으로 10여 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예능 촬영장 소모 많이 알려져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계절마다 독특한 모습의 수목원을 볼 수 있으며, 4~5월에는 봄꽃축제를, 6~7월에는 수국을, 9~10월에는 핑크 뮬리와 허브 꽃들을, 겨울에는 야간에 빛 축제를 진행합니다.
운영시간 11:00~21:00
입장료 성인 9500원/어린이 6000원
가평 레일파크
가평의 레일바이크는 사실 강촌 레일 파크라는 곳에서 4군데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가평에 가평역 레일바이크와 경강역 레일바이크가 있고 강촌에 강촌역 레일파크와 김유정 레일바이크가 있습니다. 사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실 때 본인이 예약한 파크의 이름과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가평 레일바이크에서는 가평역을 출발하여 경강역에서 회차, 다시 가평역으로 돌아오는 왕복코스로, 가평전통 장과 계절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느티나무 터널, 그리고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높이 30미터의 북한강 철교를 횡단하는 코스입니다.
영화 편지의 촬영지인 경강역에서 출발하시면 느티나무 터널을 지나 북한강 철교를 횡단하고 철교에서 회차, 다시 경강역으로 돌아오는 왕복코스로 가평 레일바이크에 비해서 코스가 조금 짧습니다.
가평레일바이크
운행시간: 가평역 출발 09:00, 10:30, 12:00, 14:00, 15:30, 17:00(동절기 운행 안 함)
바이크 요금: 2인승 30000원/4인승 40000원
총 거리 8km
경강 레일바이크
운행시간: 경강 출발 09:00, 10:30, 12:00, 14:00, 15:30, 17:00(동절기 운행 안 함)
바이크 요금: 2인승 없음/4인승 40000원
총 거리 7.2km
서울에서 멀지 않지만, 드넓은 들판과 높은 산과 시원한 강물이 한 곳에 모여있어,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힐링할 수 있는 가평에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여행지를 소개해봤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걸음 더 가까이 보고 느끼기에 충분한 가평에 저도 한번 다시 방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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