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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Story/일상 생활 정보

울산 요즘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여행지-당바이

by 새모이들 2021. 10. 8.

공업도시로 유명한 울산은 여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실 산도 많고 동해 바다를 끼고 있어, 자연을 느끼면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 많은 곳입니다. 오늘은 울산에서 어디를 가야 할지, 울산 요즘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여행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울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지 추천

울산-가볼만한-여행지-지도
울산-가볼만한-곳-지도

1. 간절곶 2. 외고산옹기마을 3. 대왕암 공원 4. 장생포고래문화마을 5. 태화강국가정원 6. 태화강 십리대숲 은하수길 7. 울산대공원 8. 반구대암각화 9. 간월재억새군락지 10. 자수정동굴나라

 

간절곶

경상도 울산에서 첫 번째로 소개할 가볼 만한 곳은 동해안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입니다. 한반도 최동단으로 유명한 호미곶보다 1분 먼저 일출이 뜬다고 하여, 해마다 많은 분들이 일출을 보고 소원을 빌러 오는 곳이죠.

간절곶-절벽-앞에-서있는-소망우체통
간절곶-소망우체통

일출을 보고 소원을 빌며, 본인이 빈 소원을 편지지나 엽서에 적어서 보내면, 잊힐만할 때 편지를 받고 그때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요. 인근 매점에서 무료로 엽서가 제공된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특별한 소원과 추억을 만들 수 있게 우체통에 적어서 보내보세요.

시원한-바다-옆에-해안도로와-등대
간절곷-등대

간절곶 해안도로는 탁 트인 바다를 드라이브하며 즐기기 아주 좋은 곳이고, 유명한 드라마 '메이퀸'을 촬영한 드라마하우스를 만나볼 수 있고, 1층의 카페를 이용하면 내부시설을 둘러볼 수 있어요. 앞에 대송항 방파제 끝에는 연인들을 위한 프러포즈 등대에 서면, 음악과 축가가 흘러나와 낭만적이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요. 해돋이뿐만 아니라 노을도 이쁜 곳이라 해 질 녘에 방문해도 이쁜 간절곶입니다.

입장료 없음.

 

외고산 옹기마을

다양한-모양의-옹기들
옹기마을

마을 전체가 옹기를 주제로 만들어진 외고산 옹기마을은 아이들과도 같이 가볼 만한 곳으로, 옹기 장인들의 옹기 전시와 관련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옹기마을은 경북 영덕의 옹기 장인 허덕만 씨가 이곳으로 이주하면 시작되었고, 한때 350명이 넘는 도공들이 거주하였고, 지금은 8명의 옹기 장인이 본인만의 옹기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외고산 옹기마을은 전국 옹기의 5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옹기박물관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옹기도 만나볼 수 있어요.

외고산-옹기마을-입구
외고산-옹기마을

박물관에는 세계 최대 옹기를 포함, 옹기의 역사와, 생활문화, 그리고 우리 옹기의 아름다음을 볼 수 있고, 다른 나라 옹기들도 볼 수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지만, 체험교실에서 유로로 흙놀이 및 도예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09:00~18:00(월요일 휴무)

입장료 무료, 옹기 아카데미 체험교실은 7000원

 

대왕암 공원

대왕암
대왕암

대왕암공원은 신라시대 때 삼국을 통일했던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문무대왕을 따라 호국룡이 되어 울산 동해의 대암 안에 잠들어 있다는 절설이 있는 곳입니다. 울퉁불퉁한 기암괴석의 해변 바위들 사이로 100년 이상 자라온 소나무 15000 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돌이 쪼개진 틈 사이로 밀려오는 파도소리와 해송의 솔바람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고 힐링 하 수 있는 곳입니다. 대왕암공원의 육지와 대왕암을 이어주는 다리 대왕교는 야경 명소로도 유명한데,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하시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하나둘씩 켜지는 조명이 승천하는 용 모양의 절경을 만들어줍니다. 대왕교 아래에는 해녀들이 울산 앞바다에서 직접 잡아 온 해산물을 판매하는 노천식당인 해녀 포차가 있는데, 코로나 이후 문을 닫았다가 최근에 다시 문을 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요. 해산물은 가격 흥정이 가능하며, 여러 가지 맛볼 수 있는 모둠을 추천합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을 걷다 보면 해파랑길의 트레킹 코스가 나오는데,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대왕암과 예술작품을 표현한 듯한 기암괴석들의 장엄함과 푸른 바다의 시원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장생포-고래문화마을-입구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1979년대 고래 포경이 성업했던 장생포 예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여 부모님과 어른들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공간으로, 아이들에게는 역사와 교육의 현장으로 조성한 곳이죠. 마을에서는 실물 크기의 고래를 형상화한 다양한 고래들을 보고 학습할 수 있는 고래조각공원과, 고래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스토리텔링 포토존인 고래 이야기길과 고래 만나는길이 있고, 반구대 암각화와 고래잡이 벽화 등 선사시대 고래역사문화를 야외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선사시대 고래마당 등이 있습니다.

이용시간 09:00~18:00(월요일 휴무)

입장료 1000원

 

태화강 국가정원

국가정원-전경
국가정원

오염된 강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없었던 태화강을 살리기 위한 운동으로 수질 개선이 크게 개선되고 생태공원이 조성되면서 2019년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을 경상도 울산에 요즘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려요.

 

태화강-국가정원에-핀-꽃들
태화강-국가정원

비약적으로 성장한 공업도시 울산의 이면에는 젖줄인 태화강을 오염시키고 죽어가게 했고 수질은 6등급까지 떨어지며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기까지 했었죠. 하지만, 2000년도에 시작한 태화강 수질사업으로 6년 후 태화강이 1 급수로 수질이 개선되고 연어가 돌아오는 등의 기적이 일어났으며, 주변 쓰레기장과 공터를 공원으로 재정비하였습니다. 약 30만 평의 넓은 공원에 생태, 대나무, 계절, 수생, 참여, 무궁화라는 6개 주제 아래 29개 세부 정원으로 구성 외어 있으며, 4km에 걸친 대나무 숲은 청정한 기운을 전달합니다.

가을철-태화강에-억새풀-전경
태화강-억새

지금 태화강에 가시면 계절 정원과 생태습지에 있는 억새밭에서 억새 물결 출렁이는 태화강의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태화강 십리대숲 은하수길

태화강-대나무숲-십리대숲
태화강-십리대숲-은하수길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이 십리대숲이죠. 그래서 따로 빼서 설명드려요. 태화강을 따라 4km 구간에 걸쳐 이어지는 대형 대나무 군락지로 오래 전보 투 주민들이 홍수에 대비해서 조성한 대나무 숲으로 사시사철 청명한 기운이 가득한 곳입니다. 70만 그루의 대나무가 빼곡한 대나무 숲에 들어서면 사이로 햇살이 스며드는 초록 터널에서 즐기는 죽림욕은 전자기기로 혹사한 현대인들의 눈과 마을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낮에 찾아도 좋지만, LED조명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십리대 은하수길은 울산의 대표 야경 명소로 자리 잡았죠.  반짝반짝 빛나는 조명들이 대나무 숲에서 은하수길을 만드는 장관은 사진으로 담을 수 없을 정도예요. 야간에 방문하신다면 해가 완전히 진 밤에 방문하시길 추천하고, 숲을 따라서 인근데 이쁜 카페와 맛집들도 있어서 저녁을 먹고 방문해도 좋아요.

푸른하늘과-대나무숲
십리대숲-대나무

은하수길 이용시간 일몰 후~22:00

입장료 무료

 

울산대공원

공업도시로서 급속한 성장을 한 울산의 이면에 공해와 삶의 질이 열악한 도시라는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면서, 울산에서 대규모 공원 조성 사업을 추친, 울산시가 부지를 매입하고 SK에서 시설공사를 하여, 2005년 공원 조성 공사를 완료 후 시에 무상으로 기증한 울산대공원은 369만 평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원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균형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어요.

울산대공원은 크게 자연생태시설, 문화생활시설, 생활체육시설, 놀이 여가시설, 호국시설, 키즈테마파크 시설 등이 있으며, 자연생태시설에는 자연학습원, 느티나무 산책로, 테마 초화원, 장미원, 대공원 동물원, 메타세쿼이아 길 등이 있고, 놀이 여가와 생활체육시설에는 산림 놀이시설과 환경테마놀이시설, 물놀이장 놀이터, 워터파크형 첨단 수영장 아쿠아시스 등이 있습니다.

봄에는 야생화가, 여름에는 장미가, 가을에는 핑크 뮬리가 장관을 자아내며, 울산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나 이동 동선이 편리합니다.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

반구대-암각화와-가을전경
반구대-암각화

이번에 소개해드릴 경상도 울산에서 가볼 만한 곳은 울산의 두 국보인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입니다. 서울, 경기도에서 간다면 경주 IC에서 나와서 가는 것이 동선상 돌아가지 않아요. 1만 년의 역사와 세월을 간직한 반구대 암각화와 천년 신락의 역사를 간직한 천전리 각석을 보기 전에 근처에 있는 울산 암각화박물관에 들려서 암각화와 각석에 대한 자료를 찾아본 후, 대곡천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도 느낌면서 각석을 보는 것이 좋은 시기입니다. 박물관을 기준으로 대곡천 상부로 20분 정도 걸으면 천정리 각석이 나오고, 하부로 20분 정도 걸으면 반구대 암각화가 나옵니다. 이밖에도 천전리 각석의 암벽 맞은편 널찍한 바위에는 다양한 크기의 발자국 모양 웅덩이가 있는데 선사 시대 이전에 멸종된 공룡들의 발자국이라고 하니,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같이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간월재 억새 군락지

가을에-가볼만한-억새군락지
억새군락지

울산 시내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간월산에는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합니다. 라보 간월재 억새 군락지에서 부드러운 바람에 한없이 흔들리고, 가벼운 햇살에 눈부시게 빛나는 낭만의 바다, 바로 억새밭을 구경하기 위해서죠. 

해발 1000m가 넘는 산들이 거대한 산악지대를 이루고 있고 능선들이 유럽의 알프스를 닮았다고 해서 영남알프스로 불리는데, 간월재는 영남알프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어요. 신불산과 간월산 능선이 만나는 자리인 간월재는, 두 산의 능선이 부드럽게 이어져 광활하게 펼쳐진 억새밭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해발 900미터의 간월재는 넓이가 무려 10만 평에 이르면, 산 위에 끝없이 펼쳐진 평원은 온통 억새로 뒤덮여 있죠.

간월재로 오르는 길은 여러 곳이지만, 처음 등반하신다면, 초보자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등억온천단지에서 오르는 길과 한국 사슴농장입구 길을 추천합니다. 왕복 3시간 정도 생각하시고 등산 및 억새 군락지를 만끽할 수 있어요.

가을-억새
가을-억새

자수정 동굴나라

자수정-동굴나라-입구와-동굴안
자수정-동굴나라

광명에 있는 광명동굴의 모티브라 할 수 있는 영남 언양에 있는 자수정 동굴나라는 자수정 광산의 폐갱도를 활용하여 조성한 국내 최초의 인공 동굴 관광지입니다. 개미굴처럼 미로로 연결된 동굴의 총길이는 2.5km에, 연평균 12~16도로 날씨에 상관없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관람할 수 있어요. 동굴 내부애 오색찬란한 불빛과 함께 자수정과 각종 전시물을 구경하고 중앙 공연장에서는 기예 서커스단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트를 타고 동굴을 탐험을 체험할 수 있어요. 동굴 외부에는 눈썰매장과 20여 종의 놀이시설이 구비되어 있고, 도자기 학습장과 땅콩, 옥수수, 고구마 등의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같이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려요.

이용시간 09:00~18:00

입장료 동굴 탐험 대인 7000원/ 어린이 6000원, 동굴 수로 탐험 대인 6000원/어린이 5000원

 

이번에 알아본 울산에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여행지중에서 저는 가을에만 볼 수 있는 간월재 억새 군락지와 가을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이 가장 가보고 싶네요. 다들 본인만의 가고 싶은 리스트를 만들어서 의미 있는 울산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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