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사상 최대 실적 빅히트 주가 전망
국내외 증권회사들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는 뉴스들이 일면에서 보도되고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 19로 경쟁사인 SM, YG, JYP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매출은 줄었지만 빅히트만이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남다른 경쟁력을 보여준 영향이라고 합니다. 빅히트는 어떠한 방식으로 코로나 19 위기를 탈출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만들었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알아보기
1. 기업소개
2. 주가 현황 및 전망
3. 마지막으로
1. 빅히트 기업소개
당시 JYP소속 유명 작곡가였던 방시혁이 독립하여 2005년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설립하였습니다. 설립 초기부터 국내가 아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도입하여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과 음악기반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제작 및 퍼블리싱하며 신인 개발에 주력했습니다. 그 결과 월드스타로 유명한 방탄소년단(BTS)과 이현,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여자 친구, 뉴이스트, 세븐틴, 지코 등등 탄탄한 음악 실력과 넓은 팬덤을 유지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기업으로 커나갔습니다.
빅히트의 성장은 방시혁과 방탄소년단의 합작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하여 활동하면서 국내와 해외에서 조금씩 인지도를 높여 가던 중, 2016년 피 땀 눈물로 대박을 치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월드스타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 빅히트 주가 현황 및 전망
빅히트 하면 몇 개월 전 IPO 때를 빼고 이야기할 순 없겠죠. 공모 소식 때부터 작년 IPO 대어 중 하나로 역대급 관심을 끌면서 SK바이오팜처럼 따상을 기대하고 많은 분들이 투자, 상장 후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27만 원을 시작으로 2분 만에 따상을 찍으며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종가는 마이너스로 마감하며 주가 조작설과 환불설 등의 오명을 달며 연일 하락세를 달리며 공모가에 들어가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주었죠. 이후 장중 최저가인 141,000을 찍으며 공모가 바로 위까지 내려오던 주식 가격은 한동안 횡보를 지속하다 최근 각종 호재들로 조금씩 오르면서 상장 시초가의 턱밑까지 회복 중에 있습니다.
2020년 실적이 살펴보자면 정말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이 7962억원으로 2017년(924억) 대비 8배 이상 증가, 2018년(3014억)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상 최대 매출로 역업이익도 14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 당기순이익도 8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습니다. 이는 작년 코로나 19로 인해 콘서트 등이 타격을 입었음에도 앨범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차트를 보시면 2021년 1월부터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하는데, 이때 네이버와의 지분 교환설이 돌았기 때문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화두인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와 관련해 다양한 사업들의 확장이 가능해졌고, 빅히트가 네이버와 힘을 합하며 온라인 공연 사업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왔죠. 빅히트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위버스는 팬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가상세계로, 팬들이 위버스에서 아티스트와 소통하고 미디어를 제공하며,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버스는 누적 앱 다운로드가 2500만건을 넘어섰고, 세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중 최다 월간 활성 사용자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 빅히트 매출의 40% 이상이 위버스를 통해 결재된 상품 및 콘텐츠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에서도 빅히트의 목표주가를 상향해서 제시하였고, 앞으로의 위비스의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빅히트의 주요 수입원이로 활동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리스크 중 하나였던 군대 입영 연기가 가능해지고, 최근 미국의 이타카 홀딩스 인수를 통해 그동안 축적한 성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경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 긴밀한 협업으로 고도의 시너지를 창출 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단기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성장이 정말 기대가 되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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