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휘어잡는 미국 의거대 기업 중 한 곳이 인텔이 얼마 전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미국 애리조나에 22조 원을 투입하기로 발표했죠. 하지만 파운드리 사업 재진출을 선언한 인텔 주가는 계획 발표 후 연 이틀 동안 하락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전기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작년부터 워낙 반도체 분야가 더욱 조명받으며, 더 빠르고 더 작은 반도체를 선호하고 있는 시장에서, 나도 반도체 개발이 조금은 뒤쳐진 인텔의 이번 결정이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주식 추천 인텔 주가 전망
인텔 기업 요약
인텔 코퍼레인션은 전 세계적으로 산업 및 소매 소비자들을 위한 클라우드, 스마트 및 연결 제품에 필수적인 기술들을 설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CCG(클라이언트 컴퓨팅), DCG(데이터 센터), IOTG(사물인터넷), Mobileye(모빌아이), NSG(비휘발성 메모리), PSG(프로그래머블 설루션) 및 기타 모든 부문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위 사업들을 통해 중앙 처리 장치 및 칩셋, 시스템 반도체 및 멀티 반도체 패키지와 같은 플랫폼 제품을 제공하며, 가속기, 보드 및 시스템, 연결 제품, 메모리 및 스토리지 제품으로 구성된 비 플랫폼 같은 제품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 비전 및 러닝 머신 기반 감지와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맵핑과 현지화 정책 기술로 장지 제조업체에서 독창적인 설계 제조업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서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텔 주가 요약
인텔 주가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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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커 |
INTC |
거래소 |
Nasdaq |
섹터 |
테크놀로지 |
시가 총액 |
255.34B |
업종 |
반도체 |
주당 순이익 |
4.94 |
1년 변동률 |
5.95% |
주당 수익비율 |
12.88 |
인텔은 테크놀로지 섹터로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 총액은 2,553억 달러(한화 약 300조 억원)로 반도체 부분에서 선두를 항상 달리던 인텔은 얼마 전에 엔디비아에게 일인자의 자리까지 내주는 수모를 격었습니다. 주가의 1년 변동률은 엔비디아는 2배 이상 상승한 반면에 인텔은 약 6%의 변동률로 거의 제자기 걸음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텔의 수익은 내년에 -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당 4.89달러에서 4.66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사된다고 하며, 인텔의 P/E비율은 12.29이며, 이는 시장 평균 P/E 비율인 23.49보다 저렴함 비율로 거래되고 있고, 또한 컴퓨터 및 기술 부문 평균 P/E 비율인 67.68보다는 상당히 저렴한 비율로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수익률 대비 수익 성장률인 PEG는 1.63으로 1 이상의 PEG 비율은 회사가 과대평가돼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당 부가가치 대비 가격인 P/B의 비율이 3.47로 3 이상의 P/B 비율은 회사가 자산 및 부채와 관련하여 과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텔은 지난 1월 20일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시작의 불확실성이 수요에 악영향을 끼치며 매출은 작년도다 1% 감소한 200억 달러로 낮은 수익을 보고 했습니다. 순이익은 59억 달러로 한주당 1.42달러의 낮은 수치를 보이며 2019년 해당 기간의 순익익 69억에 -15% 하락, 주당 1.58달러에 -10% 하락한 수치이며, 분기당 1.52달러로 조정된 수익은 작년과 변동이 없었습니다. 이는 로이터의 컨센서스 추정치인 1.10달러를 0.42달러 상향한 수치이며, 순 마진은 28.10%입니다.
인텔은 오는 22일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이번 실적 발표가 단기적 주가 하락과 상승에 큰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분문별로는 가장 많은 55.3%의 가장 많은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클라이언트 컴퓨팅이 매출이 상승하며, 전반적인 하락세의 다른 부문을들 매출을 바쳐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른 주력 부문이 테이터 센터는 사물인터넷과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부문과 함께 -16% 하락이라는 암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세대 산업 중 하나인 전기차와 자율주행 부문이 아직은 파이가 크지 않지만 빠르게 성장 중이고 여기에서 +39%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 냈다는 것이 눈여겨볼 상황 중 하나인 거 같습니다.
배당주 인텔 배당금 정보
인텔 배당금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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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익률 |
2.22% |
5년 성장률 |
6.42% |
연간 지급액 |
$1.39 |
연속 배당 성장 |
18년 |
지급 비율 |
30.24% |
배당 주기 |
3,6,9,12월 |
인텔의 배당금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모든 주식의 25%보다 높은 비율인 연간 2.18%로 지난 3월과 6월에 각각 0.3475를 지급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배당금을 인상했으며, 18년 연속 배당을 인상해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텔의 배당금 지급 비율은 30%로, 이 지급률이 75% 이하일 경우 재정상태가 튼튼하고 앞으로 배당지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실적 추정치에 따르면 2022년 배당금 지급률도 29%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텔이 배당금을 인상해서 지급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인텔 주가 전망
인텔의 주가 전망을 보기 위해서는 반도체 산업의 개념부터 정리하고 가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반도체는 크게 팹리스, 파운드리, 종합반도체로 나눠지는데요. 하나씩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팹리스 반도체는 생산라인 없이 설계만 주로 하는 산업으로 미국의 엔비디아, 브로드컴, 퀄컴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파운드리 반도체는 생산라인을 담당하는 역할이며 TSMC가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종합 반도체는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모두 합친 개념이라고 볼 수 있으며, 바로 인텔과 삼정전자, sk하이닉스가 있습니다.
인텔은 2013년도 까지만 하더라고 반도체 수출기업으로 명실상부한 강자의 위치에 있었지만, 2014년부터 대한민국과 대만의 기업들에 점점 시장의 파이를 내어주었고, 최근 악화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바이든 정부에서도 반도체 공급망을 점검하는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 내 산업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바이든 정부에서도 팹리스 반도체 시장만으로는 한계점이 있다고 느끼고, 현재 50% 이상의 파운드리 반도체 시잠점유율을 보이는 TSMC가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기 전에, 파운드리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아 전체적인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위해 파운드리 반도체 시장에 다시 뛰어들었을 것입니다. 파운드리에서는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지만, 전체 반도체 시장으로 보면 2020년 기준 인텔은 15.6%, 삼성이 12.5%의 점유율로 1,2위를 다투고 있고, 그 뒤를 이어 SK하이닉스가 5.6%의 점유율로 3위를 달리고 있으니 삼성과 인텔의 아직 압도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삼성의 경우 파운드리 반도체 시장에 16%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3년 안에 점유율 3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텔이 파운드리 산업에 손을 놓고 관망한다면, 향후 반도체 산업에서 뒤처지는 것은 일순간일 것입니다.
하지만 인텔도 파운드리 산업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파운드리 사업을 위해 인텔파우드리서비스(IFS)란 자회사를 이용해 운영하겠다고 발표했지만, IFS가 인텔에서 벗어나 독자적 사업을 구축한다 해도 인텔에 경쟁하는 대형 기업의 다수가 IFS와 사업하길 꺼려할 것으로 보이며,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향후 2~3년간의 늘어나는 투자금액에 순이익과 현금흐름이 줄어들 거라는 예상이고 이는 주가의 가치를 현재보다는 낮게 만들 수 있다는 큰 요인이 됩니다. 더군다나 인텔은 아직 파운드리 사업을 경영하고 사업 패턴을 바꾸어 진행할 전문가들이 필요하지만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도 단지적으로는 악재로 장용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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