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도라 불리는 경주는 도시 자체가 박물관이라고 할 정도로 오래된 역사와 유물을 간직하고 있어요. 유네스코 선전 세계 10대 역사 유적지 이기도 한 경주는 최근 역사적인 여행지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여행지들도 많이 생겨서 젊은 커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죠. 어딜 가던 유명한 포토존들이 많이 생겨서 사진 찍을 곳이 많은 경주에 요즘 가볼 만한 곳이 어디인지 베스트 10 관광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경주 요즘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지 추천
경주 요즘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1. 도리마을 2. 양동마을 3. 금장대 4. 대릉원 5. 동궁과 월지 6. 교촌마을 7. 황리단길 8. 콜로세움 9. 산림연구원 10. 화랑의 언덕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으로 유명한 서면의 도리마을이 요즘 경주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아주 작은 마을이지만 몇 년 전부터 가을만 되면 은행나무 감성을 느끼러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어요. 마을회관 앞으로 대형버스 주차공간까지 구비되어있는 주차장이 있고 소박하고 단정한 마을을 따라 큰 규모의 은행나무숲이 네 군데 있어요. 마을 안쪽에 있는 숲이 최근 인스타에 가장 많이 나오는 곳으로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의 중심이라 할 수 있어요 도솔사 앞쪽에 있는 숲으로 위치를 기억하시면 돼요. 마을 자체가 작아서 네 군데의 은행나무숲을 천천히 둘러보는데 한 시간이면 충분할 거 같아요. 도리마을은 경주 시내에서 25km 북서쪽으로 떨어져 있어 차로 20~30분 정도 걸려요.
도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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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무료
주차 가능
양동마을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지고 있는 양동마을은 신라의 천년 고도로 이루어진 경주에서 독특하게 조선 500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안동 하회마을와 함께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반촌으로 손꼽히는 양동마을은 500년이 고택을 포함하여 약 160호의 기와와 초가집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마을을 걸으면서 웅장한 양반 기와집과 아담한 초가집, 예쁜 토담 길 등을 동화 속 그림 같은 풍경들을 보면서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인생 샷을 건져보는 추억도 만들어 보세요.
경주양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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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09:00~18:00
입장료: 성인 4,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500원
주차 가능
금장대
신라시대 때 암벽 위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사찰 금장사에서 이름을 따와 금장대라고 불리는 이곳은 석장동 형산강 절벽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장대에서 처년고도 경주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요.
금장대에 오르기 전 자연친화적 생태공원 금장대 자연학습원이 있고 주차장 옆에서부터 강변 데크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요. 이곳의 경치가 예전부터 빼어나 경주의 하늘을 지나는 모든 기러기들이 쉬어간다는 삼기팔괴(세 가지 진귀한 보물과 여덟 가지의 기이한 현상)의 장소 중 한 곳이라 하네요.
그중에서 요즘 핫하다는 금장대 나룻배 포토존은 주차장에서 내려 데크를 따라 조금만 걷다 보면 저 멀리 한 곳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이 보이는데, 멀리서 봐도 저곳이 금장대 나룻배 포토존임을 한 번에 알 수 있어요. 사실상 금장대에 가능 주요 이유인 이곳은 유채꽃과 푸르른 버드나무 사이로 걷다 보면 마주할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습지를 배경으로 나룻배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주말에 날씨 좋을 때는 1시간도 기다려하 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나룻배뿐 아니라 습지 곳곳이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은 장소예요.
금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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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06:00~22:00
입장료: 무료
주차 가능
대릉원
천마도가 나와서 천마총이라고 불리는 신라시대 왕족의 무덤이 있는 대릉원은 유일하게 외부에 공개되고 있는 천마총을 보기 위해 어렸을 적에 수학여행 필수 코스로 방문했던 곳이죠. 대릉원에는 미추왕릉을 포함하여 약 20 여기의 왕릉이 자리 잡고 있어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인데, 요즘은 대릉원에 핫한 포토존이 있어 경주여행을 간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릉원은 정문과 후문으로 입구가 두 곳인데, 양쪽 릉을 사이에 두고 사진 찍는 포토존으로 가는 길은 후문이 가깝지만 후문을 찾는 것이 더 힘들어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하며, 정문 입장 후 오른쪽 돌담길을 따라서 걸으면서 갈림길이 나올 때마다 오른쪽으로 5분 정도 가다 보면 역시 한 곳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평일 오전에도 사람들이 몇 팀씩은 기다리고 있는 핫한 곳이니 방문하신다면 역시 평일 오전을 추천드립니다. 눈으로 보면 잔디도 엉성하게 나있고, 이쁜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되지만 사진 찍어서 보면 오잉~하면서 이쁜 배경에 여러 번 사진을 찍으며 인생 사진을 만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어요.
경주대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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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09:00~22:00(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3,000원 / 어린이 1,000원
주차 가능
동궁과 월지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사용되었던 경주 동궁과 월지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빈을 맞이할 때 연회를 베풀었던 곳으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기념으로 만들 화려한 곳이었다. 하지만 신라가 멸망하고 이곳은 폐허가 되어 화려했던 궁은 없어지고 늪지가 되어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들다 해서 조선시대에는 '안압지'라고 불렀다.
이후 복원하는 과정에서 월지라는 글자가 새겨진 파편이 발굴되어,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뜻은 '월지'로 불리며 월지에서 환하게 벽과 건물을 비추는 불빛이 연못에 반사되는 모습이 장관이라 경주 야경투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히고 있어요.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굳이 포토존을 찾을 필요 없어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작품 사진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해가 저물고 하늘이 파랗게 물들어가는 매직 아워 타임을 여유 있게 기다리시면서 인생 사진도 같이 찍으세요.
관람시간: 09:00~22:00(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주차 가능
교촌마을
교촌은 향교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경주향교 주변에 형성된 한옥마을로 12대 동안 만석지기 재산을 유지하며 학문에도 힘을 써 9대에 걸쳐 진사를 배출한 경주 최부자의 99칸 대저택이 마을 중심에 있어요. 벼슬인 진사 이상 하지 말라, 재산은 만석 이상 모으지 말라,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인상적이 가훈을 지키며 조선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기도 하죠.
경주의 전통주인 '교동법주'는 최부자집에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빛을 술이었다고 하며, 마을 안에 교리 김밥은 경주에서 먹어야 할 음식 중에 하나로 꼽힙니다. 한옥마을 안에서 떡메 치기, 전통매듭 만들기 등의 체험과 한복을 대여하고 조선시대로의 여행과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교촌마을
경북 경주시 교촌길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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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무료
주차 가능
황리단길
낮이나 밤이나 뉴트로 감성이 뿜 뿜 넘치는 경주의 핫플레이스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는 황리단길이 요즘 정말 경주에서 가볼 만한 곳 중에 하나이죠. 황남 초교 네거리에서 대릉원 후문 근처인 내남 네거리까지 이어지는 길로 황남동과 경리단길의 합성어죠.
복고풍 사진 전문점, 이색적인 선물과 액세서리 및 천연염색 소품샵 등 둘러보며 데이트하기 좋은 곳들과 한옥을 개조한 분위기 깡패 맛집과 카페들 그리고 수제 맥줏집 등도 중간중간 골목길 안에 있으니 여유 있게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카페에서 차 한 잔 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개성 넘치는 길이에요.
황리단길
경북 경주시 태종로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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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 콜로세움
신라의 역사를 보러 간 경주에서 특이하게 서양의 역사적인 건축물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죠. 바로 보문 관광단 지안에 있는 보문 콜로세움인데요. 로마의 대표적인 유적지 '콜로세움'을 재현해서 만든 건물로 카페와 식당 그리로 키덜트 뮤지엄 등이 있습니다. 낮에도 이쁘지만 밤에 불빛이 들어오면 동궁과 월지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멋을 느끼면서 특별한 사진을 만들 수 있어요. 콜로세움 내부의 인테리어를 구경하시려면 안에 있는 플라비우스 카페에 방문해서 독특하고 이색적인 인테리어의 공간에서 커피 한잔 하는 것도 괜찮고, 옆으로 보문호수 산책길이 굉장히 잘 돼있고 다른 카페나 식당들이 있어서 산책 후 맛난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산림환경에 대한 조사, 임산물, 병해충 방재 연구 그리고 산림 경영을 하고 있는 산림 전문 연구기관이지만, 연구 목적으로 연구원 구역 내에 다양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관리하고 있고, 이를 인반인에게 개방하고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서 매년 많은 관람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어요.
숲 해설 프로그램과 유아 숲 체험원도 운영하고 있어어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중에 하나이고, 중앙 도로를 기준으로 동쪽으로는 산목련 나무길, 칠엽수 길. 야생화단지, 메타세쿼이아 길이 조성되어 있고, 포토존으로 가장 유명한 실개천 위의 통나무 다리는 주차장 바로 뒤쪽 습지원 쪽에 있어요.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경북 경주시 통일로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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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09:00~17:00
입장료: 무료
주차 가능
화랑의 언덕
OK청소년 수련원으로 불렸던 곳의 언덕이 핑클 멤버들이 캠핑을 하며 푸르른 초원과 경주시의 아름다운이 영상으로 전파를 타며 더 유명해진 화랑의 언덕을 마지막으로 경주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해드려요.
캠핑 클럽 영상처럼 화랑의 언덕에서 하룻밤 캠핑을 하면 정말 좋겠지만, 현재 차박이나 캠핑 야영 등 1박은 불가능하고, 관람시간 내에 산책과 피크낙만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화랑의 언덕에서 수정지, 양 떼 목장, 피크닉 테이블, ATV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화랑의 언덕에서 꼭 사진 찍어야 되는 포토존인 '명상 바위'에서 인생 사진 찍는 것도 잊지 마세요. 캠핑 클럽 영상에서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일출을 바라보았던 장소이고, 명상 바위에 오르면 비지리 학동마을의 다랭이논 풍경을 마주할 수 있어요.
OK그린청소년수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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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09:00~18:00
입장료: 1인 2,000원 / 7세 이하 무료
주차 가능
경상도 경주에서 요즘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여행지를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그동안 경주하면 다녀갔던 유네스크 지정 관광지 석굴암이나 불국사 등의 역사적인 곳도 좋지만 때로는 감성적이고 낭만적인 나만의 장소에서 여유롭게 힐링하는 여행은 어떤가요? 개인적인 취향이나 목적에 따라서 원하는 여행지가 달라질 수 있으니 본문의 글은 참고만 하시면서 나만의 여행 리스트를 만들어서 여행을 떠나보세요. 저는 다음에 다른 여행지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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