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미국 상장 이유!! 쿠팡관련주 대장주 정리

쿠팡의 미국 상장 이유!! 쿠팡관련주 정리

안녕하세요

올해 초부터 주식 시장의 가장 뜨거운 이슈중 하나인

쿠팡의 미국 주식 사장 소식 이유 그리고 관련주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쿠팡이 국내 온라인 쇼핑 업체중 한 곳인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텐데요

과거 국내 이커머스의 양대 산맥인 지마켓과 이베이옥션을 넘어서고

이제 쿠팡은 네이버쇼핑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명실상부

이커머스의 최강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런 쿠팡이 당초에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상장이 유력했으나, 노선을 변경

미국 현지 시간 기준 2월 12일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클래스 A 보통주'로 상장하기로 결정하고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상장시기도 빠르면 이달 중순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쿠팡은 왜 국내 코스피나 코스닥이 아닌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하는걸까요?

 

 

쿠팡 미국 주식 상장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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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미국 상장에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첫번째로 가장 큰 이유는 '차등의결권'일거 같습니다.

 

차등의결권이란 일반적으로 주식(상장 여부와 관계없이)은

1주당 1개의 의결권(1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지분율이 더 많은 주주가 더 많은 결정권을 행사하게 된다면

창업자는 상장 이후 지분율이 줄어든다면 경영권이 흔들리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상장사의 경우 지분율이 높은 주주 혹은 세력이 있다면 절대적인 권한을

지니고, 상장된 회사는 더이상 창업주 혹은 창업주 관련 회사가 아니게 되는것이죠

 

이번에 쿠팡이 상장을 신청한 뉴욕 증권 거래소의 경우 1주당 1의결권이 아닌

상장할 주식의 특성에 따라거 의결권을 다르게 할 수 있는 '차등의결권'을

인정하는 거래소입니다.

 

중국의 많은 기업들이 본국이 아닌

홍콩과 미국에 상장을 하는 이유도 차등의결권때문이라고 합니다.

차등의결권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미국주식 - 미국과 홍콩에 상장하는 중국기업들 (tistory.com)

미국주식 - 미국과 홍콩에 상장하는 중국기업들

쿠팡이 제출한 신청서의 '클래스A'의 보통주는 상장 주식의 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클래스A는 흔히 말하는 1주당 1의결권의 보통주이며 그 외희 클래스도 있습니다.

즉. 쿠팡 상장은 클래스 A로 하지만 쿠팡의 창업주인 김범석 의장과

상장 이전에 투자한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화장이나 또 다른 투자자들의 경우

클래스 A가 아닌 각기 다른 클래스의 지분을 받게 될것입니다.

 

김범석 의장의 경우 1주당 29표를 행사할 수 있는 형태의 지분인

클래스 B의 지분을 갖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번째 큰 이유는..

국내 상장시 기준중 하나로 기업의 최근 3년의 영업이익을 보는데, 매년 수천억대의 적자기업인 

쿠팡의 상장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 주식 투자자들의 소중한 돈을 위험한 기업에 투자하지 못하게 함으로서

자금을 지키기위한 제도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국내의 코스닥에도 적자기업이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성장을 가능케 하는

'이익 미실현기업 상장' 제도가 있기는 하지만, 이 제도는 규모가 작은 수식억원대 매출의

벤처기업을 위한 제도이고, 누적 적자가 4조원이 넘어가는 쿠팡에는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세번째 이유는

미국에서 상장시 한국보다 기업가치를 더 크게 평가받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국내 코스피와 뉴욕증권거래소에 복수 상장되어있는 국내 기업중 하나닌 신한금융지주는

주가수익비율 기준으로 코스피는 약 4.8배, 뉴욕증권거래소는 약 5.4배에 달합니다.

현재 쿠팡의 기업가치는 블룸버그통신에서는 약 300억 달러(한화 33조원),

월스트리트저널 기준으로 약 500억 달러(한화 55조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500억 달러는 무려 국내 현대자동차 시총과 맞먹는 금액입니다.

이렇게 미국에서 최소 2~3조원에서 최대 수십조원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쿠팡의 국적입니다.

쿠팡의 미국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대상은 쿠팡 지분 100%을 확보하고 있는

쿠팡 LCC 미국 법인으로 대주주 소프트뱅크 손정의를 포함 

대다수의 대주주들이 외국이이고 창업자 김범수 의장 또한 미국 국적입니다.

 

위기의 쿠팡이 상장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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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상장이유는 하나입니다. 바로 자금 조달입니다.

안 그러면 쿠팡이 망한다고 하면믿으시겠습니까??

쿠팡이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금 총액은 3조 4천억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재작년까지의 누적 적자만 벌써 3조 7천억원!!

코로나 19로 물량이 급증해 매출이 2배 가까이 오른

작년도 흑자전환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쿠팡의 빠른 정산을 강제하는 법안이 통가될 가능성도 있어

자금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상태입니다.

 

이를 예상하고 타개하기 위해 쿠팡은 주식상장을 준비해왔으며

가능성이 있고 투자금을 더 유치할 수 있는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를 목표로

상장 준비를 해왔으며, 상장시 평가금액을 올리기 위해

쿠팡이츠나 쿠팡플레이처럼 공격적인 확장 및 론칭을 해온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쿠팡의 준비에, 촉매제를 준것이 바로 코로나 팬데믹이었습니다.

와이즈앱에 따르며 쿠팡의 2020년 결제금액은 약 22조원으로

2019년 대비 41%나 성장한 수치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작년까지는 대규모 적자를 보였지만

올해는 물동량 증가로 적자를 개선하고 흑자전환까지 만들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물동량 증가는 쿠팡에게 정말 중요한 요소이고, 쿠팡의 대규모 적자의

주요 원인이 물류비용이기 때문입니다.

물건 1건당 택배배송비가 4천원 이상의 수준이기 때무에 적은 물동량으로는

도저히 이익구조를 만들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물류구조의 특성상 물동량이 늘수록 건당 비용이 떨어지고

변곡점에 도달한다면 수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쿠팡은 작년 코로나로 가파르게 오른 거래액 성장세로

물동량이 드디어 그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보입니다.
여기에 물류 운영에 여유가 생기면, 택배 사업자 승인을 받아, 택배업으로 추가 수익을 

만들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쿠팡 상장 이후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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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이슈가 나올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며 상장을 기다려 왔습니다.

그리고, 상장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주식 상장뿐 아니라

쿠팡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 관심을 가져야될거 같습니다. 

아마존의 사업 방식을 적극적으로 따라한 쿠팡의 이전 행보를 보면서

앞으로의 쿠팡의 미래를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테크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

쿠팡은 스스로를 테크 기업으로 정의하면서

초기부터 개발자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왔고,

기술대학으로로부터 기술특허 100여건을 사들이는 등

기술 투자를 꾸준히 해오면서

스마트 물류 분야 쪽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마존같이 AWS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도 진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쿠팡을 현재 1등으로 만든 공신으로

로켓와우를 뽑을수 있고,

이는 한국판 아마존프라임이라 불리며

아마존의 행보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작년 크리스마스때 론칭한 쿠팡플레이도

아마존과 같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향한

진출이나 확장의 위한 초석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출처 쿠팡플레이

경쟁업계와 적극적인 M&A

 

 

그동안 유동성 압박에 시달려 왔기 때문에 외부 인수보다는

내부 사업 확장과 신사업 론칭들을 우선순위로 진행해 오며

기술력 있는 싱가포르의 OTT서비스 hooq를 인수한 것처럼

필요한 역량만 가져오는 합리적인 움직임을 보인 쿠팡이

충분한 실탄이 생긴다면 보다 공격적인 인수전에 참여해

확장에 나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장 가능성 있는 것이 동종업계이자 경쟁자인 요기요와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이지죠. 더욱이 유력한 인수 후보가

최대 맞수인 네이버인 만큼 그 가능성을 충분히 열려 있다고 봅니다.

 

핀테크 사업 확장 시도

쿠팡은 작년 자체 페이 서비스인 쿠페이를 독립법인으로 분사시키면서

본격적인 핀테크 진출을 예고하였습니다.

쿠팡페이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지만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핀테크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점과

미래 금융사업의 판을 바꿀 밀레니얼들을 선점하는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밀고 나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온, 오프라인 확장

온라인 플랫폼 장악력을 꿈꾸는 쿠팡이

검색으로 무장한 네이버와, 국민 메신저를등에 업은 카카오처럼

완성된 플랫폼의 형태를 만들려고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검색 엔진을 키우거나 판매 규모를 키우는 방법도 유효하지만

앞서 거론된 이베이코라아등의 인수 합병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수도 있을것이다.

또한, 아마존이 홀푸드마켓을 인수했던것처럼, 온라인에 머물렀던 쿠팡도 언제 가는

오프라인 거점을 확보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이때도 인수합병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시장에서는 홈플러스를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신선식품 부분에서 강점을 지닌 홈플러스를

쿠팡이 품으면 파급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신선식품 강자로 군림한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SSG닷컴과, 롯데온의 익일, 당일, 단시간 배송 서비스가 있지만 쿠팡의 로켓 배송에는

밀리는 형국이다.

 

마지막으로 쿠팡 관련주들을 간단하게 소개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쿠팡관련주 대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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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물류담당)

쿠팡의 물료 운송 협력사로 있으며 년초부터 급등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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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쿠팡플레이)

KT의 콘텐츠 유통 회사로 쿠팡플레이라는 OTT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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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포장 (박스제작)

물류가 많아지면 당연히 택배 박스 수용가 증가한다는 논리로

골판지 업체의 주가도 치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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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전자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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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품 (냉동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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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C (물류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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