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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Story/소소한 이야기

인천 영종도 가볼만한곳-무지개와 낙조가 이쁜 카페

by 새모이들 2021. 9. 15.

최근에 영종도에 가볼 만한 이국적이고 이색적이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멀지 않아서, 주말에는 서해안에 일몰이나 낙조를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보기 위해 방문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저도 여름이 끝나는 시점에 마시안 해변 쪽에 핫한 플레이스로 유명한, 낙조를 보기 위해 꼭 방문하는 할리스커피 영종점을 방문했어요.

일몰 분위기 좋은 영종도 가볼만한 카페

바다와-대교-낙조-일몰-전망
할리스커피-영종덕교점

영종도에 있는 분위기 있고, 전망 좋은 카페들을 자주 방문했지만, 가장 인상에 깊었던 커피전문점을 뽑으라면 저에게는 할리스커피 영종 덕교점이 아닐까 합니다.

여름이 다 끝나갈 무렵에 늦은 장마가 시작된었던 8월 말에 방문했던 할리스커피 영종 덕교점에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귀한 풍경을 목격했습니다.

영종도-무지개-보이느-카페
영종도-쌍무지개

사진으로는 두개의 무지개를 다 담을 수 없었지만, 국내에서 이렇게 크고 이쁜 무지개를 본 것도 처음이고, 하나가 아닌 두 개의 무지개를 한 곳에서 구경한 것도 처음이네요. 코로나 시국 이전에 하와이에 놀러 갔을 때 매일매일 무지개를 구경하였고, 운이 좋아서 쌍무지개를 본 적은 있었는데, 그때도 기분이 하루 종일 좋았고, 여행하는 기간 동안에도 더욱 즐거웠던 기억이 있네요. 이날도 낙조를 보러 갔는데, 정말 뜻밖에도 귀한 구경을 해서 영종도에 더욱 자주 방문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바다-갯벌에서-놀고있는-아이
영종도-갯벌체험

할리스 커피 근처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마시안해변과 다리 건너 하나개해수욕장이 있어서 아이들과 갯벌 체험 하기에도 딱 좋아요. 저도 이날 낮에는 근처에 있는 갯벌에서 아이들과 갯벌 체험을 했는데요, 이날은 하나개 해수욕장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낙조를 구경했어요.

할리스커피는 영종도에 자기부상열차의 마지막 역인 용유역에서 멀지 않으며, 무의 대교 건너기 바로 전에 위치해 있어요. 차로 오셨다면 건너편에 바지락 칼국수가 조개구이 맛집으로 유명한 소나무 식당 옆에 주차장에 같이 주차할 수 있어요. 나가실 때는 음료를 시킨 영수증을 보여주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할리스커피는 총 3개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이국적으로 꾸며진 앞마당에서 바닷바람을 느끼며 드실 수 있고, 앞면이 통창으로 되어있어 전망을 즐기며 음료를 드실 수 있는 2층 실내와, 발코니와 테라스가 있는 3층 실외에서 전망과 낙조를 너 멀리 구경할 수 있어요. 본문 처음에 있는 사진이 3층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인데 정말 낙조의 모습을 재데로 담을 수 있었네요.

카페-일몰-무지개
할리스커피-무지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이 음료와 커피를 시키고 1층 정원에서 일몰을 구경하고 있는데, 옆에서 웅성웅성 하는 소리와, 무지개다! 하는 소리를 듣고 하늘을 바라보니 정말 이쁜 무지개가 아래에 하나, 위쪽에 하나 더 있더라고요. 이런 귀한 장면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네요. 저도 무지개와 함께, 딸의 사진도 찍어주고 무지개 사진도 여러 장 찍었는데, 웅장하고 이쁜 무지개의 실물을 사진에 담지는 못했네요.

할리스-낙조-바다
영종도-포토존

영종도의 유명한 포토존중 하나인 할리스 간판과 무의 대교, 그리고 낙조의 배경으로 한 장 찍어봤습니다. 정말 여기서 사진 찍으면 국내가 아닌 해외라고 말해도 믿을 거 같은 분위기네요.

할리스-카페-정원
이국적인-할리스커피

이국적인 분위기의 파라솔로 동남아에 있는 한 해변에 놀러온거 같은 느낌도 들어요. 정원은 애견 동반도 가능해서 많은 애견인들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특별한 음료나 메뉴는 없지만 낙조 뷰가 정말 환상적이어서 주말 오후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데, 요즘에는 영종도에 일몰을 구경할 수 있는 카페들이 워낙 많이 생기고 대형 카페도 많이 생겨서 너무 붐비거나 대기하지는 않는 거 같아요. 하지만 관광지라 커피나 음료 가격이 다소 비싼 곳들이 많이 있지만, 할리스커피는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거나 하지 않고 멤버십 적립이나 할인 같은 혜택도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거 같아요! 바로 앞에 바다와 갯벌이 보이지만 아쉽게도 할리스커피에서는 내려가서 바닷가를 직접 걷거나 갯벌체험을 할 수는 없었어요. 낙조를 보기 위해서 일몰 시간을 확인하고 오시면 좋지만 주말 같은 경우에는 차가 많이 막힐 수도 있으니 30~40분 전에 미리 오셔서 주변 경관도 둘러보시면서 해 떨어지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서해의 모습을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아메리카노 4100원/ 카페라떼 4600원

주소 인천 중구 잠진도길 55

영업시간 09:00~21:00 연중무휴

 

영종도 가볼 만한 곳으로 많은 카페들과 식이 있는데 다음에는 다른 분위기가 카페들과 맛집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운치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영종도로 발걸음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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