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마지막 자락에 위치해 가깝지도 않고 너무 멀지도 않은 애매한 거리의 여주였지만, 교통과 도로가 좋아지면서 서울에서나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충분한 곳이 되었죠. 자연과 역사와 전통예술이 공존하는 수도권 근교인 여주에 요즘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여행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여주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여행지
1. 예크생물원 2. 강천섬 유원지 3. 숲을 그리다 4. 당남리섬 5. 신륵사 6. 여주박물관 7. 은아목장 8. 여주프리미엄아울렛 9. 여주곤충박물관 10. 세종대왕릉
예크생물원
아빠가 만든 뒷마당 어드벤처라는 테마로 운영되는 예크생물원을 여주에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시설들과 놀이기구들이 전부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져 있고 곳곳에 좋을 글귀도 쓰여있어서 감성적인 더욱 감성적인 야외 생태 놀이터에서 부모님과 아이가 자연 속에서 함께 교감 하며 놀 수 있는 곳입니다.
물놀이, 모래놀이, 아이들아 탈만한 다양한 놀이 시설과 주방놀이, 그리고 동물 먹이주기까지 예크 생물원에서는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놀이기구는 징검다리, 미니 관람차, 미니 배낚시체험, 물펌프, 미니 비행기, 자전거 트랙, 레일 썰매, 깡통 기차 등이 있으며, 부모님이 같이 참여해서 이용해야 하는 기구들이 많이 있어요.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보통 예약이 빨리 마감되니, 사전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셔야 돼요. 하지만, 대부분 야외시설이어서 비 오는 날에는 임시 휴원으로 예약이 취소되고 환불됩니다.
운영시간 10:30~18:00(16시 이후 입장 불가)
입장료 성인 7000원(아메리카노 1잔 포함)/어린이 15000원(주중 3시간, 주말 2시간)
유로 체험 동물 먹이 2000원, 깡통 기차 3000원(입장료에 1회 이용 포함)
강천섬 유원지
드넓은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가을 피크닉 하기 좋은 강천섬 유원지는 여주에서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여행지에서 빼놓을 수 없겠죠.
강물이 불어날 때만 섬이 되었던 강천섬은 4대 강 사업을 통해 수심이 높아지면서 완전한 섬이 된 곳입니다.
강천섬에 들어가기 위해 강천교를 지나야 하는데, 차로 갈 수 없고 걸어가야 해요. 공영주차장은 약 1.5km 떨어진 곳에 있어서 한참을 걸어야 합니다. 잘 정비된 길을 따라 강천교를 건너며 따뜻하게 반기는 흙길을 걸으며, 시원하 바람에 풀과, 나무에서 풍겨오는 상큼함과 민물에서 풍겨오는 비릿함이 교차하며, 깊은 숲 속에서 힐링하는 느낌을 줍니다.
동서로 길쭉한 강천섬은 면적이 축구장 80개를 합쳐놓은 크기라고 하니 어마어마합니다. 요즘 피크닉 즐기러 방문하신다면 텐트 치고 산책하기 좋은 곳은 북쪽 산책로에 조성한 은행나무길이나 남쪽 산책로 주변을 추천드려요.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예쁜 은행나무길과 느리게 흐르는 남한강을 바라보면 한가하고 여유로운 오후 시간을 즐겨보시길 바래요.
강천섬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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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그리다
여주에 요즘 가볼 만한 곳 중에 하나인 힐링 테마파크인 숲을 그리다는 호수를 끼고, 카페, 레스토랑, 펜션, 찜질방 등이 다양하게 갖추어진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여주에서 숙박을 생각하신다면, 이곳에서 1박 하면서 편히 쉬고 올 수 있고, 당일 방문하신다면 카페와 호수 등 주변을 산책하고 오시는 것도 좋아요.
카페 앞에는 야외 테라스와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자동차 놀이터가 있어요. 선선한 날씨에 바람 쐬기 좋은 야외 테라스에서 알록달록한 가을의 전경을 천천히 눈에 담아보시고, 많은 조형물들을 설치한 야외정원에서도 한컷, 화이트톤으로 잘 꾸며놓은 카페 내부에서도 사진을 찍어보세요.
생각보다 넓은 호수 중간에 나무 데크길이 설치되어 있어, 호수를 가로질러 산책할 수 있고 건너편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운영시간 10:00~21:00(주말 22:00)
당남리섬
경기도 여주 당남리섬은 국내의 대표적인 경관농업단지 중에 하나로, 라벤더, 유채꽃, 메밀꽃, 코스모스, 핑크 뮬리 등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을 구경하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9월에는 활짝 핀 메밀꽃이 방문객들을 맞아하고, 10월에는 핑크 뮬리와 코스모스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천섬처럼 차량 이동을 제안하고 있어 파사교 앞에 위치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해야 해요. 파사교를 시작으로 피넛교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왕복 코스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되고,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파사교 초입에서 구경하시면 돼요.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천천히 섬을 둘러보며 여유롭게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당남리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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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여주)
여강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남한강 강변에 위치한 서울 근교의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천년고찰 여주 신륵사는 지금쯤 가을 단풍이 더 짙어져 알록달록한 옷을 입었을 거 같네요.
강과 인접해 있는 절이라는 점이 신륵사 마의 특징 중 하나인데, 경내의 영월루와 극락보전, 조사당 등을 돌았고 수령 600년 되 여주 보호수를 둘러보소 잘 조성된 산책공간에서 강바람을 맡으면서 걸어보면, SNS 포토존으로 유명한 사진 속 정자도 만나볼 수 있어요.
입장료 성인 3000원/어린이 1500원
여주박물관(도자기 체험 마을)
신륵사에 방문하신다면 바로 있는 여주박물관도 같이 방문하시 길 추천드려요. 이천과 함께 도자기 마을로 유명한 여주에도 도가기 체험 단지가 있는데, 바로 신륵사와 여주박물관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요.
여주 도자세상 박물관과 반달미술관, 여주 박물과, 여주 도자기 박물관 등을 비롯해서 도자기 공방과 도예 전시장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여주는 오학동, 오금동, 현암동, 천송동, 북내면 일원에 약 6백여 개의 도요지가 모여 단지를 이루고 있어요. 도자기의 원료가 되는 양질의 토양을 보유하고 있고 고려시대부터 이곳에서 도자기 제조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도자기로 유명한 여주에서 지난 10년간 계기 세계 도자비엔날레가 개최되었던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관람을 통해 도자기를 보고 느끼고 즐기는 체험을 해보세요.
여주박물관
경기 여주시 신륵사길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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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09:00~18:00(월요일 휴무)
입장료 무료
은아목장
드넓은 목장에서 맘껏 돌아다니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은아목장을 여주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여행지로 안성맞춤인 거 같네요.
1983년 목장주가 꿈이 부부가 이곳에 내려와 텐트리 치고 살면서 젖소 세 마리를 키우기 시작해, 어느덧 여주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어요.
은아목장은 방문객을 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목장길을 걸으면 소젖 짜기 체험장이 나오고, 순한 어미소의 신선한 우유 짜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그 옆에서는 소여물 주기, 송아지 우유 주기, 말먹이 주기 등의 체험도 진행되며,. 우유를 더 달라고 조르는 송아지의 떼스는 모습이 어린아이처럼 귀여워요.
동물들과 교감하는 체험 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있어요. 치즈, 피자, 아이스크림, 밀크 소시지는 여러 가지 먹을거리를 아이들과, 또는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 참 좋은 곳이에요.
북유럽 느낌의 은아 카페 목장에서 신선한 수제 그릭 요구르트 난 목장우유 아이스크림 등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은아목장
경기 여주시 가남읍 금당5길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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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10:00~19:00(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낙농피자체험 20000원/당근주기 4000원/낙농피자치즈체험 33000원/낙농피자치즈밀크소시지체험 45000원
문의 031-882-5868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서울 근교 경기 여주에서 여행하고 쇼핑을 한 번에 하면서 부쩍 추워진 날씨에 겨울맞이 준비를 할 수 있는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을 베스트 10 여행지로 소개합니다.
유럽풍의 이국적인 건물들이 빌리지 형식으로 위치하고 있어, 유럽의 한 마을에 방문한 느낌을 주는 여주 아웃렛은 크게 동, 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브랜드, 의류를 포함 잡화, 주방용품, 유아용품까지 약 270여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어요. 또한 국내 최초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명품뿐 아니라 중저가 브랜드가 가득해서 부담되지 않은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주말 장터가 열려 여주 특산물은 고구마, 땅콩, 쌀 등 지역 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주시 미술관과 야외 플레이그라운드, 회전목마, 실내 키즈카페, 꼬마기차 등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아요.
여주프리미엄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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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곤충박물관
여주 신세계프리미엄아웃렛에 아이들과 방문했다면, 쇼핑전이나 후에 가볼만한 곳으로 여주 곤충박물관을 추천해요. 여주 375 아울렛 내에 위치하고 있어, 이곳에서 쇼핑 중에 방문하기 용이하고, 전체가 실내로 구성되어 있어, 요즘 갑자기 추워진 날씨나 비가 와서 걱정 없이 곤충체험을 할 수 있어요.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고, 다양한 곤충 표본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또, 생물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희귀 파충류들도 직접 만져보고 같이 사진 찍을 수 있어요.
이용시간 10:00~18:00/동절기 17:00 (월요일 휴무)
입장료 9000원(4세~65세)
세종대왕릉
조선왕조 500년에 가장 유명한 왕을 꼽으라 하면, 역시 세종대왕이겠죠. 그 세종대왕이 잠들어 있는 세종대왕릉이 여주에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여행지 마지막 장소로 소개합니다.
조선 제4대 임금 세종과 비 소헌왕후의 합장릉과, 근처에 효종대왕릉을 같이 방문해서 볼 수 있어요.
세종대왕릉으로 가는 길은 쭉 뻗은 소나무들과 세종대왕이 직접 만드신 다양한 발명품 등이 있고, 영릉 재실은 작은 책방으로 꾸며놓아 작은 숲 속의 고즈넉한 한옥집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관람 동선에 맞게 이동하면 마지막에 세종대왕릉에 도착해요.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왕릉 바로 앞까지 와서 볼 수 있어요.
영녕릉 세종대왕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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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09:00~18:00/동절기 17:30(월요일 휴무)
입장료 500원
역사여행이나, 자연체험 그리고 쇼핑까지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이 많은 여주의 베스트 10 여행지를 소개해봤습니다. 소개해드린 여행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과 의견이니 참고하시고 본인이 취향에 맞는 곳 선택하셔서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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