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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Story/일상 생활 정보

소화불량은 위암 초기 증상?

by 새모이들 2021. 4. 7.

그거 아세요?? 위암은 초기 자각 증세가 없는 암 중의 하나입니다. 사실 위암으로 인한 통증이 생기기는 하지만 보통 위궤양이나 소화불량과 다름없이 느껴져서 전형적인 위암 자각증상이 없다는 뜻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위암은 정기 검진을 통해서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초기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늦게 발견하면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위암의 초기 증상과 진단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암-초기-증상-소화불량
위암-증상

 

위암의 증상에 앞서서 위가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을 간단하게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위장의 역할

위장은 음식물의 소화를 담당하는 기관이죠, 입으로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되는 동안 위에서 나오는 위산과 위액은 단백질을 녹이고 분해하며, 음식물에 포함돼있는 각종 세균들을 죽이고, 위에 저장하면서 천천히 소화를 시킵니다. 위는 보통시에는 성인 주먹 크기 정도이지만 음식물이 들어가면 2L 이상까지 늘어나면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 한번 저장된 음식물은 약 3~6시간 정도 보관되며, 이렇게 음식물을 저장해주는 위 때문에 우리는 공복감을 쉽게 느끼지 않고 하루 2~3번씩 규칙적인 식사가 가능하게 도와줍니다.

 

이렇게 음식물의 소독과 저장 그리고 소화를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인 위는 유독 암이 잘 발생하고 있는데요. 한국인의 암 발병률 중에서 1위는 당연히 위암이라고 합니다.

 

한국인 위암 발생 원인

한국인들에게 유독 위암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 중 주된 원인은 바로 식습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찌개와 국은 맵고 짜고 자극적이기 때문에 위를 자주 자극시키고, 또 소금의 섭취는 위 세포의 변형을 촉발해 위암의 발병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인의 70% 정도가 보유하고 있는 헬리코박터균은 세계 보건기구가 정한 발암물질 1등급에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암의 주요 원인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 균이 위점막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며 위암을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헬리코박터균이 높은 이유는 찌개와 국을 그릇에 덜어먹지 않고, 냄비째 본인들의 수저로 서로 국을 나눠먹으면서 많이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의 높은 흡연 비율이 위암 발생의 주된 원인으로 흡연자들의 위함 발생률이 2~3배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위암의 증상

위암의 증상은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식후 상복부가 거북하고 불쾌하며 명치끝이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공복 시 또는 식후에는 속이 쓰리고 메스껍고 구역질이 날 수도 있으며, 트림을 자주 하기도 하고 입 안에서 역한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 증상들은 일반적인 소화불량이나 위염, 위궤양 등의 증상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위염과 위궤양 등의 질환에서는 구역질이 나타나는 경우 치료를 하면 보통 회복되지만, 위암에서는 투약하더라도 회복되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위의 입구인 부문부와 출구인 유문부는 손가락 하나가 겨우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좁으며, 분무부에 암이 생기면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이 있고,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암의 위치가 십이지장 쪽, 즉 유문부 쪽에 생기면 당장 구토 증상은 일어나지 않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음식물을 십이지장으로 넘기는데 시간이 걸려 위가 부은 듯 묵직하고 더부룩해집니다.

 

위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배에서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질 수도 있으며, 출혈 때문에 검은색 변을 보거나 각혈이나 피를 토할 수이고, 위에 천공이 일어나서 급성 복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문제는 위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세를 느끼기 어렵고 심지어 말기까지 진행이 된 경우에도 특이증상을 못 느끼거나 가벼운 소화불량 증상만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위암도 위염, 위궤양과 같이 약을 복용하면 일시적인 호전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암환자의 경우에도 속이 불편해 자가진단으로 약을 복용하거나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을 미루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암의 진단법

위암은 증상만으로는 위암인지 아닌지 어렵기 때문에 자가진단을 권하지 않고, 위암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 내시경 검사는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하며,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30대 중반 이후부터는 최대 2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환자 1000명에게 물은 설문조사에서 70% 이상의 환자들이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답한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는 의미이죠.

위암 예방 수칙

위암 예방을 위해 대한 암 예방학회가 발표산 한국인 위암 예방 건강수칙 7가지가 있습니다.

위암 예방 수칙을 보면 주로 식습관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요, 우선 싱겁게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짠 음식은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 위암 별병 위험도가 4~5배나 더 높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가공식품과 훈제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건조, 훈제, 염장 식품, 방부제 사용 식품에는 질산염 및 아질산염이 들어있어 오랜 기간 섭취하면 위암 발생을 높인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불에 탄 고기를 섭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고기나 생선을 굽거나 태우면 발암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로 위암 예방에 좋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특히 파, 마늘, 양파는 위암 예방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다섯 번째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피해서 위 점막에 손상을 줄이고 위암 발생의 위험도 낮추며, 여섯 번째로 음식 섭취 후나 식사 후에 바로 누우면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을 지연시켜 각종 소화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마지막으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접시 사용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위암의 초기 증상과 발생원인 그리고 예방과 진단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다른 질병도 마찬가지겠지만 식습관이 엄청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위 예방 수칙을 매번 지키기는 힘들겠지만 최대한 안 좋은 음식들은 섭취를 줄이고 좋은 음식들의 섭취를 늘리는 식다으로 변경하면서 조금씩 식단을 바꾸어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며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달아주세요~ 다음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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