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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Story/맛집

백종원 추천 해장국 맛집 - 수원 유치회관 성남,용인 직영점 방문 후기

by 새모이들 2021. 2. 6.

분당, 용인 직영점 유치회관

 

 

수원에 정말 유명한 국밥 맛집인 유치회관이란 집이 있는데

백종원의 삼대천왕 코너에서 소개될 정도로 주변에서는 

유명한 식당이라고 하네요.

기본적으로 해장국이라는 이름의 음식을 파는 집인데

소뼈를 이용한 국물과 고기, 그리고 선지를 함께 주는

국밥집으로 유명한데, 국밥을 좋아히는 저는 언제 한번 가야지

하고 옛날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멀어서 아직까지 본점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몇해 전부터 분당과 용인 사이에 

유명세에 힘입어 3층 높이의 큰 건물과 대형 주차장을 완비한 

직영점을 하나 오픈했습니다.

 

 

 

유치회관 분당직영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10 · ★4.39 · 매일 00:00 - 24:00

m.place.naver.com

위치가 멀지 않아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유치회관을

방문해서 점심을 먹고 나온 짧막한 후기 하나 올립니다.

 

방문한 시간대가 점심시간이라서 식당은 엄청 분주했어요

주차장에도 차가 거의 만차 수준이라 

혹시 기다려하 하나 생각했는데

건물 내부에 많은 인원의 손님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있더라고요

 

메뉴는 해장국 전문집 답게

해장국은 한 종류만 판매하고 있고

요리나 술안주로 수육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장국을 시키자 밑반찬이 나왔어요

해장국집에서 깍두기나 김치 맛만 봐도

맛있는 집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하는데

깍두기 한입 먹어보면 청량함가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이

맛집이라는 사실은 한번더 상기시켜주네요

 

밑반찬은 다 드시고 모자라면 셀프코너에서

추가로 원하시는 만큼 덜어서 드실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거같아요.

 

 

 

곧이여 선지 한접시 푸짐하게 내어줍니다.

 

유치회관 해장국은

가격이 9000원인데

비싸지 않은 가격에

선지와, 육수, 그리고 건더기까지

드시고 모자라다 싶으면 무료로 추가 리필까지 해주신다고 하니

사장님의 인심이 얼마나 푸짐한지를 느낄수 있었어요.

 

물로 양보다는 질이 우선이겠지요?

그럼 맛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해장국 한뚝배기 나왔습니다.

비쥬얼이 그동안 먹었던 해장국들과는 많이 다르네요.

고추가루 팍팍 들어간 국물 뻘건 해장국들과는 달리

조금은 뽀얀듯한 맑은 국물과

우거지, 파, 팽이버섯등이 소뼈에서 나온 푸짐한 고기들과 잘 어울려져 있네요.

약간은 소뼈 우거지국같은 느낌도 듭니다.

유치회관 해장국

뚝배기에 한그릇 가득 담긴 해장국

보글 보글 끓는 모습만 봐도

진한 국물의 맛이 느껴지는데요~

 

 

 

 

국물 맛이 깔끔하면서 깊은 고깃국물의 맛이 났습니다.

아무래도 오랜시간 소뼈로 국물을 우려내다보니

조미료를 많이 않쓰시고 기본양념으로만 국물맛을 낸거 같았어요.

 

국물 한숫갈에 밥 한숫갈 조금 먹으니 궁합이 아주 잘 어울렸어요

개인적으로 밥이 조금 더 찰 지지 않고 탱글한 식감이였으면

국에 말아먹었을때 국물과 밥알이 엉키지 않고 하나하나씩

입안에서 따로 다니면서 먹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밥이 좋 짏어서 그런 식감은 느끼지 못했네요.

 

 

해장국에는 고기가 상당히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국물 안헤 선지를 넣으면 국물이 넘칠만큼 양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선지를 따로 주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해장국은 내용물이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부분에서도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이였고

추가 리필도 해준다는 부분도 아주 좋았습니다.

 

 

 

 

따로 나오는 선지의 질이 꽤나 좋았던게 식잠 자체가 퍽퍽하지 않고 수분감 있었고

선지만 먹었는데고 고소한 맛이 입안에서 가득 느껴졌어요.

그래도 해장국물에 넣고 같이 먹어야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46년의 전통 해장국집 유치회관

아무래도 어려웠던 시절 주머니 가벼운

서민들에서 뜻뜻한 소고기국물과 고기를 아낌없이 주면서

많은 이들이 찾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식당인데

매일 매일 대량으로 생산하다 보니 음식이 위생적으로 쪼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네요..

 

 

 

깊은 국물의 맛도 좋았지만

저는 역시 칼칼한 국물이 있는 해장국이 

입맛이 길들여 졌는데 얼큰한 해장국이 더 땡기네요~!

 

 

 

푸짐한 유치회간의 해장국을 끝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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